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는 57%가 여름철(6~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이 발간한 '2025 낙뢰연보'를 보면 지난 한 해 관측된 낙뢰 횟수는 10만 6천 회 정도로 최근 10년 평균보다 1.3% 많았고, 특히 7월에 전체의 33%인 3만 5,372회가 관측돼 모든 달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별 발생을 보면 충청남도가 전체의 26% (2만 8,165회)로 가장 많았고, 전북(15%)과 전남(12%)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바다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했던 서해상에 가장 많은(27만 7,693회) 낙뢰가 떨어졌습니다.
월별 낙뢰 발생 빈도는 최근 10년 평균보다 늘어나는 추세인데, 특히 5월(1만 2,288회)과 9월(3만 281회)에 낙뢰가 상대적으로 많이 관측됐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낙뢰가 여름 시작 전부터 초가을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을 할 때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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