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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부산 북구갑 단일화 고려 안 해... 한동훈, 3자 대결 완주 의사 확고"

2026.04.28 오전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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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부산 북구갑 단일화 고려 안 해... 한동훈, 3자 대결 완주 의사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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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 : 2026년 04월 28일 (화)
■ 진행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대담 :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김종혁
- 김용 공천 배제, 민주당의 '부자 몸조심'…우리 당엔 큰일
- 평택을 조국 vs 김용남, 단일화 절대 불가…끝까지 치열하게 싸울 것
- 부산 북갑 한동훈 상승세 뚜렷…하정우 수석 흡입력은 의문
- 부산 북갑 무너지면 2년 뒤 부산은 '파란 도시' 될 수도…보수의 위기

하헌기
- 이광재·김용남 공천은 무난한 결정…험지 출마 희생 고려된 것
- 평택을, 조국 출마로 구도 복잡…김용남 경쟁력 캠페인 과정서 드러날 것
- 김용 공천 배제, 전국 선거 영향 고려한 지도부의 정무적 결단
- 하정우, 부산 출마 시 '오락가락' 행보 극복하고 결기 보여야

서정욱
- 정청래 전략 무섭다…'호재'였던 김용 공천 안 해 민심 반응
- 평택을 유일한 변수는 조국-김재연 단일화…성사 시 조국 압승
- 5자 구도 가면 토박이 3선 유의동 유리…보수 결집 가능성 높아
- 하남갑 이광재 대항마는 결국 이용…유승민 카드 없으면 고전할 것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장성철 : 지금 여의도에서 가장 뜨거운 인물을 키워드로 심층 면접 집중해 보겠습니다. 인재영입위원장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 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장성철 : 일단은 민주당 공천 마지막 퍼즐 끝. 하헌기 대변인님, 하남갑 이광재, 평택을 김용남, 안산갑 김남국, 예상했던 바인가요?

◇ 하헌기 : 네, 예상은 했었고요. 뭐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하남, 평택은 이렇게 갈 거라고 전망이 됐었고 안산이 조금 퀘스천 마크였는데...

◆ 장성철 : 그냥 김남국 아니었어?

◇ 하헌기 : 김용 부원장님도 계셨잖아요. 여기에 대해서는 좀 서운해하시는 분들이나 갑론을박이 있는 것 같은데, 전반적으로는 무난한 공천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잘했어요? 

◇ 하헌기 : 잘했다고 막 이렇게 말하기에는 좀 그런데...

◆ 장성철 : 안정적이다, 그런 표현인가요?

◇ 하헌기 :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서 변호사님, 비판해 주세요.

□ 서정욱 : 비판할 게 없고, 이게 정청래 대표가 참 무섭다. 왜냐하면 아주 이게 전략적이에요. 저는 마지막까지 그 김용을 공천해 주기를 학수고대했죠. 왜냐하면 이게 의원들이 60여 명이 넘는 이재명계 의원들이 계속 공천을 요구했고요. 근데 공천 요구하면 공천해 줬으면 중도층에서 최악의 5% 정도는 이동할 수 있겠다 이렇게 기대를 했는데, 끝내 그 김용을 안 하고 김용남을 하거나 김남국을 했잖아요. 이걸 보고 '야, 정청래 대표가 민심에 반응하는구나, 큰일 났다' 이거... 저는 김용 공천이 우리한테 제일 호재인데, 이거 보고 이게 좀 상당히 전략적이다, 다시 봐야 된다 이렇게 판단했어요.

◆ 장성철 : 국민의힘은 진짜 큰일 났어요. 김종혁 위원장님 총평 한번 해 주세요.

■ 김종혁 : 전체적으로 상대방 경쟁자지만 무난하게 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송영길 씨 같은 경우도 상당히 논란이 있었는데 연수갑으로 정리를 했고, 그다음에 대통령의 측근들이 많이 들어갔더라고요. 김남준, 김남국 그다음에 김용남도 어떻게 보면 약간 대통령이 픽한 사람이고, 그래서 조화를 좀 이룬 것 같아요. 이광재는 또 그쪽으로 집어넣고. 무엇보다도 김용 씨를 공천하지 않은 거는 69명인가 60명이 넘게 공천해 달라고 그렇게 요구를 했음에도 공천하지 않은 건... 저는 김용 씨가 공천되면 우리 쪽으로서는 공격할 거리가 엄청 많다, 저도 뭐 당장 나가서 "그게 말이 되느냐"라면서 공격을 열심히 했을 텐데 싹을 잘라버렸어요. 그래서 아, 이게 참 상당히 나름대로는 앞서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자 몸조심하듯이 몸조심했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 그럴수록 우리 당의 현실이 좀 '아, 이거 큰일 났네'라는 그런 우려 같은 것이 들죠.

◆ 장성철 : 하헌기 대변인님, 하남갑을 김용남, 이광재 이 두 분이 다 원했다, 평택은 좀 부담스러워한다 이런 얘기들이 많았잖아요.

◇ 하헌기 : 왜냐하면 평택 같은 경우에는 본래는 그러니까 통상적인 정치적 분위기로 치면 지금 험지가 아니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조국 대표께서 출마하면서 약간 험지처럼 됐습니다. 표가 너무 나눠지고 구도가 복잡해지면서 그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평택보다는 구도가 조금 선명하고 깔끔한 하남을 원하게 되는데, 이광재 지사께 여러 번 연속해서 험지 출마를 요청드리기가 당 입장에서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2022년 같은 경우에도 지방선거 때 본인이 국회의원이었는데 배지 떼고 "좀 출마해 주십사" 해서 출마했거든요. 그런데 그때 지방선거에서 출마하는 게 녹록지 않지 않습니까, 강원지사를? 근데 그 이후에 다시 강원지사에 도전하려고 할 때는 뭐 우상호 수석한테 양보해 버리고... 그러니까 계속 희생이나 험지만 요구하기가 조금 난처했던 게 아닐까 싶고. 김용남 전 의원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저희 당에 넘어와서 제 역할을 해 주시고 계시는데, 평택에 나가서 출마를 해 주시고... 또 뭐 잘 돼야 되지만 잘 안 됐을 경우에 여당의 장점이라는 것은 또 여러 방면으로서 보정해서 사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이렇게 공천했다.

◆ 장성철 : 선수가 정해졌으니까요. 김종혁 위원장님, 이 평택을... 오늘 뭐 수치는 말씀 안 드리겠지만 오늘 나온 여론조사 보니까 조국, 유의동, 김용남 비슷비슷한 것 같고, 또 황교안, 김재연 이분들도 좀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어떻게 될까요? 

■ 김종혁 : 아니 그거야 뭐 유권자들의 판단이고, 앞으로 정치가 생물이니까 각 당이 전략적으로 어떤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가느냐인데 우리 당의 지도부는 지금 거의 부재 상태잖아요. 그리고 지도부가 어떤 행동을 하면 오히려 더 마이너스가 되는, 당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그게 솔직히 말씀드리면 '장동혁 리스크', 장동혁 대표 리스크가 저희 이번 선거의 최악, 저희가 넘어야 될 최고의 고비예요.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그 평택 같은 경우는 김용남 씨가 내려갔으니까 그러면 조국과 이 두 분이 아주 거의 악연이 엄청나잖아요. 김용남 씨는 국민의힘에 있을 때 '조국 저격수'였어요. 여러 가지로 공격을 했던 사람인데, 그러니까 아마 조국 입장에서는 두 사람이 단일화가 가능할까? 그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정적으로 김용남 씨도 "아, 내가 입당해서 여기 당적을 이렇게 바꿔가면서 여기 왔는데 나를 여기 보냈으면 나보러 싸우라는 거지, 내가 나중에 조국을 위해서 드롭하라든가 그만둬라든가 하면 받아들일 수 없을 거예요." 그리고 조국 대표 같은 경우도 그걸 절대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고. 그러니까 거기는 끝까지 간다고 봐요. 끝까지 가고 아마 치열하게 싸울 겁니다. 서로 공격 엄청나게 할거고.

◆ 장성철 : 오히려 국민의힘 후보를 공격하는 것보다 조국과의 주도권 싸움이 더...

■ 김종혁 : 뭐 처음에는 냉담한 척하겠지만 진행되다 보면 서로 상대방 거 뺏어가야 되니까 결국 엄청 싸울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거기 우리 쪽에서는 유의동 그리고 황교안 두 분이잖아요. 그런데 뭐 보면 우리 서정욱 변호사도 "유의동이 당선돼야 된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해서 황교안 지지자들로부터 상당한 공격을 받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글쎄, 황교안 대표 같은 경우는 본인이 부정선거를 주장하시면서 선거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모순 아닙니까? 왜 나가시는 거예요? 

□ 서정욱 : 저는 마지막 변수가 단일화 하나가 있는데, 황교안하고 유의동은 안 돼요. 부정선거하고 이쪽이기 때문에 아예 안 되고. 그다음에 김용남하고 조국 대표도 안 돼요. 그럼 민주당에서 가장 저격수를 공천했거든요. 유일한 변수가 조국 대표하고 김재연, 원래는 이게 좋은 당이었어요 관계가. 이게 단일화돼 버리면 조국 이깁니다. 김재연과 조국의 마지막 단일화가 하나 있는데, 이게 되면 무조건 조국 이겨요.

◆ 장성철 : 김용남, 김재연 이렇게 단일화되면...

□ 서정욱 : 김재연하고 조국 단일화되면 그건 게임 끝난 겁니다. 김재연 후보가 한 10% 되고요, 지금 나머지 비슷하기 때문에. 근데 중요한 건 단일화가 안 될 것 같아. 왜냐하면 이게 김재연이 양보하는데 조국 당이 줄 게 없어요. 조국 당이 뭐 있어요? 조국 하나밖에 없는데 줄 게 없다고. 진보당이 뭐 양보할 게 있어야 주고받아야 단일화되잖아요. 그러면 이게 5자 구도로 가면 저는 유의동이 유리하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게 진보 쪽에는 3명이 싸우고 있잖아요. 근데 유의동은 황교안하고 2명이 싸우는, 일단 숫자도 하나 적을뿐더러 아마 이게 황교안 대표 득표력보다 보수가 유의동 쪽으로 이렇게 결집할 가능성이 있다.

■ 김종혁 : 거기서 3선을 했고 고향이잖아요.

□ 서정욱 : 토박이인 고향 읍에서는 몰표가 올 겁니다. 그리고 이게 지금 여론은 국민의힘이 좀 낮지만 거기 지역 자체가 저는 보수 진보가 5 대 5로 봐요.

◆ 장성철 : 유 의원이 팽성읍 고향이에요.

□ 서정욱 : 그렇죠. 거기서 몰표 해 놓을 거예요. 그러면서 저는 평택을이 5 대 5로 보기 때문에 엄청 길어요. 그러면 저쪽은 3명이 싸우고 여기는 이 2명인 데다가 토박이고 3선에 있고, 그래서 저는 아무래도 유의동이 5파전 가면 유리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국과 김재연의 단일화는 있는데 쉽지 않다.

◆ 장성철 : 아니, 그러면 김용남 의원하고 김재연 전 의원하고 단일화 할 수 있잖아요.

◇ 하헌기 : 그러니까요. 

□ 서정욱 : 안돼. 그거는 안되죠.

◇ 하헌기 : 아니, 그러니까 민주당 울산 문제나 여러 가지 지금 민주당은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단일화 압력은 저희랑 진보당이 더 있으면 더 있지, 조국 당은 말씀하신 대로 조국혁신당은 줄 게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왜 지지난주인가 김종혁 최고위원께서 부산 북갑 여론조사 얘기하시면서 "출마 선언도 거의 안 한 상태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이만큼 나왔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셨잖아요. 그런데 김용남 의원님도 비슷한 게, 뭐 나간다는 말도 없었는데 이 정도 여론조사 비슷비슷하게 나오는 거는 경쟁력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 게 있고. 두 번째는 아까 전에 말했던 보수 결집 부분에 대해서, 그거는 보수 정당이 제대로 돌아갈 때는 그렇게 될 수 있는데... 그러니까 평택에서도 아마 국민의힘 심판 여론이 있을 텐데 그 심판의 회초리를 조국 대표로 들고 싶으냐, 아니면 민주당으로 들고 싶으냐 뭐 이런 것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김용남 의원 같은 경우에는 어쨌든 보수 색채가 있는 분이라서 유의동 의원이 가져갈 그런 표까지도 조국 대표가 아니라 김용남 의원이 가져갈 수도 있는 것이고 복잡하게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막상 캠페인을 전개하면 다자 구도로 갔을 때 김용남 의원의 경쟁력이 그래도 좀 나올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장성철 : 저희가 아까 여론조사 말씀드렸잖아요.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가 프레시안 의뢰로 지난 25일, 26일 평택을 선거구 거주 703명에게 한 무선 자동응답으로 한 전화 여론조사 내용이 있는데요. 조국 23.4, 김용남 21.4, 유의동 21.2, 황교안 12.0, 김재연 9.4. 그러니까 3강도 비슷하고 2중도 비슷하다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시면 된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는 단일화 안 될 것 같아요. 진보든... 안 될 거예요. 왜냐하면 딴 거보다 다음번 총선이 너무 짧아요. 얼마 안 남았어요. 그러니까 이번에 지더라도 내 지역구 관리 잘해가지고 내가 그냥 28년도에 다시 도전해야지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아서 안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20%대의 국회의원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한번 전망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헌기 대변인님, 아까 뭐 잠깐 말씀하셨지만 다른 분들도 '김용', 잊혔던 그 이름, "전체 선거에 영향을 줄 것 같아 종합적 판단을 한다", 이거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정치적으로 거의 사형 선고 내린 거 아니에요?

◇ 하헌기 : 아니 뭐 대법원 판결 이후에 대법원에서 진짜 주장하시는 대로 무죄가 나오거나 하면은 괜찮죠. 그래서 저는 꼭 정치적 사형 선고라고까지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전체 선거에 영향을 주긴 합니다. 어쨌든 간에 저희 제가 지난주에 김용 부원장 얘기할 때 "평가랑 원칙이랑 충돌한다"고 했는데 그 평가는 저희 정당 내부, 민주당 내부의 평가잖아요. 아직 전국적으로 "김용 부원장 억울하다" 뭐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법원에서 2심 유죄가 난 분을 공천할 때는 지도부도 그 나름의 부담을 지고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부분과 평가 부분 이렇게 했을 때 저는 "좋게 평가하고 공천을 한다면 지도부가 감당을 해야 될 것이라고 했지만, 그 자체가 감당한다는 것 자체가 전국 선거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고. 그리고 아까 전에 의원 60명이 공천해야 된다고 했지만 그걸 뒤집어 말하면 100명 가까이는 말을 안 했다는 얘기가 되지 않습니까? 민주당 내에서도 어느 정도 부담이 있었고 양당 간에 어떤 지도부의 결단이 있었다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렇게 여쭤볼게요. 이게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갈등과 주도권 싸움으로 볼 수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있어요. 8월 전당대회 때 김용 전 부원장이 배지 달고 들어오면 정 원내대표는 상당히 좀 부담스러운 존재가 될 수밖에 없지 않나, 그래서 싹을 미리 잘라버린 거 아니냐 이러한 정치적인 음모도 얘기해 볼 수 있지 않나요?

◇ 하헌기 : 그런데 김용 부원장께서 초선으로 국회에 들어오셔서 나머지 있었던 과반 넘는 국회 전체 의석으로도 과반이 넘는 의원들을 전부 좌지우지할 그 정도의 영향력이...

◆ 장성철 : 아니 그래도 배경이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뒷배경이 있잖아요.

◇ 하헌기 : 그런 분은 민주당에 많이 있습니다.

◆ 장성철 : 아니 그래도 '측근이다', '분신이다'라고 한 분은 김용, 정진상이었잖아요.

◇ 하헌기 : 그러면 그분을 공천했겠죠. 싹을 자를 수가 없겠죠.

◆ 장성철 : 아니 그럼 부담스러우니까 정청래 대표가 공천 안 준 거다라고 볼 수 있잖아요.

◇ 하헌기 : 그렇게까지는 안 돌아가고 있는 것 같고, 그냥 이 방송에서도 여러 패널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아니, 2심 유죄 나온 사람을 공천하는 게 말이 되냐, 민주당 지금 정신 못 차린다" 이런 비판 압력이라는 건 계속될 거고, 공천했을 때도 계속 이어질 것 아닙니까? 그래서 선거는 이번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대법원에서 뭐 말씀하신 대로 무죄 판결이 나오면 얼마든지 다시 공천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까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짧은 총선, 아직 좀 짧은 기간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직 시간은 좀 남아 있다 말씀드립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께 뭐 하실 말씀 있으세요? 아까 충분히 하셨나요?

□ 서정욱 : 김용과 관련해서 사법적으로 이 두 가지만 제가 지적하면요... 일단 이게 보석이에요. 주거 제한 조건이 있더라고요. 근데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거, 이게 보석 조건 위반이 될 수도 있다는 거 이걸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김용이 다투는 게 '구글 위치' 있잖아요. 자기 돈 받을 때 서초에 있었다, 구글 그 핸드폰 위치... 이게 지금 쟁점이거든요. 이거는 극히 일부예요. 돈을 여러 번 받았잖아요, 유동규 씨한테. 그중에 한 번 1억, 이게 일치하니까 제일 잘해봤자 일부 무죄 파기... 그러니까 전부 다 무죄는 아예 그냥 꿈깨면 돼요. 돈을 한 번 딱 받은걸로 문제 되는 게 아니고, 돈을 수차례에 걸쳐 여러 번 받은 중에 한 번 있었기 때문에 문제 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면 돼요. 공천 안 한 건 잘한 거예요.

◆ 장성철 : 김용 저격수 서정욱. 알겠습니다. 김종혁 최고위원님, 이광재 전 지사 얘기 좀 여쭤볼게요. 하남에 공천받았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은 누구를 공천할까요?

■ 김종혁 : 거기 이용 씨가 지난번에 1,200표 차로 졌잖아요, 추미애 후보한테. 그리고 계속 당협 위원장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지금 현재 장동혁 지도부 혹은 현재의 공관위에서 이용 씨 외에 다른 사람을 공천할 수 있을까? 전략 공천할 수 있을까? 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어떻게 보면 이용 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 같은 사람이었죠. 계속 쫓아다녔던 그런 분위기기 때문에 이광재 후보가 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그냥 공략을 하면 어찌 보면 굉장히 쉬운 선거가 될 수도 있는 게 그게 솔직한 현실이거든요. 그런데 물론 이용 씨가 들으면 굉장히 기분 불쾌하실 것 같고 저는 뭐 우리 당 후보를 지지해야 되는데 현실로 보면 그런 게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어떤 이 시기에 누군가를 전략공천을 하면 싸움이 될 만할 텐데 그렇게 할까? 지금 현재 지도부의 성격상 혹은 공관위가 하고 있는 것들을 보면 아마 그렇게 안 할 것 같아요. 우울한 전망이죠.

◆ 장성철 : 알겠습니다.

□ 서정욱 : 그거 맞아요. 지금 구도요, 홍준표 사람 중구청장 때문에 교체가 지금 난리거든요. 홍준표 캠프 핵심, 대구도 이게 지금 난리인데, 이창근은 오세훈 사람이잖아요. 오세훈 사람을 주겠어요? 그러면 차라리 윤석열 사람 주지. 이용. 저는 이용 줄 것 같아요. 유일하게 이광재 꺾을 수 있는, 해볼 만한 유일한 사람이 저는 유승민이라고 봤는데... 유일한 사람이 이광재하고 한번 붙어볼 만한... 근데 유승민 주지도 않을뿐더러 본인이 안 하니까. 근데 이용은 그때 윤석열 초에 1,200표잖아, 그때는 국민의힘이 압도할 때예요. 그때 1,200표는 지금 1만 2천 표 차이죠. 저는 하남이 좀 쉽지 않다고 봐요.

◆ 장성철 : 쉽지 않다. 장동혁 대표가 잘못하고 있는 거죠, 지금?

□ 서정욱 : 장동혁 대표 잘못... 뭐 책임이 있겠지만 그런 게 뭐 다 책임이 있다고 봐야죠. 그러면 유승민 의원도 이렇게 희생해서 나가면 안 됩니까?

■ 김종혁 : 아무도 책임 없다는 얘기예요, 그건.

◆ 장성철 : 알겠습니다. 부산 북구갑으로 가볼게요. 한동훈 대표 지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드디어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이 출마 결심을 하고 곧 선언만 남은 것 같습니다. 하헌기 대변인님, 왜 이렇게 뜸 들인 거예요?

◇ 하헌기 : 뭐 여기가 아무래도 어려운 지역이고 여러 사람 조언을 듣다 보면 오락가락...

◆ 장성철 : 아니 그런 AI 답변하지 말고, 지금 후보가 AI라고 지금 답변도 AI로 하시는 거예요?

◇ 하헌기 : 어려운 지역일 수밖에 없는 걸 설명을 드리면... 다른 지역 같은 경우에는 열심히 해서 지역도 관리하고 하면 다음 총선에서 또 재선할 수도 있고 3선 할 수도 있는데, 부산이라는 지역은 지금은 해볼 만한 지역이 맞죠? 그 판세를 보면 구도도 그런데... 다음 총선, 그다음 총선도 해볼 만한 지역으로 유지될 것인가? 내가 열심히만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총선에도 최인호, 박재호 두 분 낙선했는데 본인들이 열심히 안 하거나 지역 관리를 안 하거나 이런 게 아니었어요. 그때 당시까지만 해도 총선 때는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중앙에서 180석, 200석 뭐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분위기가 뒤집어지고 역결집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본인이 열심히 해도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얼마든지 낙선할 수 있는 지역이고, 방금 열거한 두 분도 재선하기까지 세 번이나 떨어졌었거든요. 그런 지역에서 도전할 때는 고민이 좀 필요한 거죠.

◆ 장성철 : 부정적이시네요. 지금 얘기를 쭉 들어보면 출마에 대해서.

◇ 하헌기 : 이미 결정했으니까 뭐 응원은 드리는데 각오는 하셔야 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보여준 그런 오락가락한 모습으로 하시면 안 돼요.

◆ 장성철 : 결심의 과정이 문제라고 보시는 거예요? 아니면 결심한 이후 출마하겠다라는 그 자체가 문제라고 보시는 거예요?

◇ 하헌기 : 결심하는 과정에서... 너무 이 험지에 출마할 때는 제가 생각할 때는 10년, 15년 이렇게 갖다 박을 각오를 하고 가야 되고 뭔가 결기가 있어야 되고 해야 되는데, 중간에 보여준 모습 때문에 저희 지지층도 "이게 뭐냐" 뭐 이런 반응들이 생겼거든요. 그런 건 캠페인 하는 과정에서 하정우 수석께서 잘 극복해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어쨌든 어려운 도전 하시는 거니까 저는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 장성철 : 김종혁 최고위원님, 하정우 수석의 출마에 대한 평가랑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후보가 아닌지 한번 말씀 한번 해 주세요.

■ 김종혁 : 일단은 하정우 후보, 부산에는 35%의 고정적인 민주당 표가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한 35에서 40 사이가 될 거예요.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될 때 40% 얻었잖아요. 그 지역에 40% 얻었고, 그런데 전재수 의원 같은 경우는 거기서 50%, 51% 얻었어요. 그러니까 그건 본인의 어떤 개인기에 해당된다고 볼 거예요. 하정우 수석 같은 경우는 좀 이따 소개하시겠지만 뉴스토마토에서... 물론 진보 진영 매체죠. 거기서 한 것이 35.5% 나왔어요. 출마한다는 얘기도 안 했는데. 아마 제가 보기에 그거 누구를 꽂아놨어도 그 정도 나왔을 거예요.

◆ 장성철 : 서정욱 변호사가 민주당 후보를...

■ 김종혁 : 그건 아니고 하여튼 뭐 민주당 후보 누구든지 얘기하면... 왜냐하면 그쪽에서는 민주당을 다수가 다른 당을 지지하는데 거기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하는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면 똘똘 뭉치게 돼 있어요. 호남에서 국민의힘 지지하는 분들 있잖아요, 굉장히 똘똘 뭉쳐 있어요. 소수이기 때문에 어떤 '약자다', '우리가 약자다', '우리가 소수자다'라는 것들에 대한 그런 유대의식이 있다고요. 그래서 부산에서도 이렇게 나오고 있는 건데 문제는 제가 보기에는 이거는 아마 하정우 수석이 받는 피크점이 지금일 것이다 그렇게 생각해요.

◆ 장성철 : 활동하면 더 늘어나잖아요.

■ 김종혁 :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에 가장 권력이 센 거잖아요. 임기 시작되면 뭐 물밀듯이 일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이렇게 되잖아요. 마찬가지로 하정우 수석이 사람들을 만났을 때 북갑의 어떤 유권자들을 만났을 때 유권자들에게 막 흡입력이 있어서 "저 사람 괜찮은데?" 이렇게 받아들일 것이냐, 유권자들이 "무슨 어디서 이상한 사람 하나 내보냈어, 제가 뭘 하는데? 애송이를 보냈어?" 이렇게 받아들일 것이냐라는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며칠 동안 매주 내려가서 지켜본 바로는 아마 후자일 가능성이 크다. 흡입력이 그렇게 강할 것이냐? 저는 그렇게 보지는 않아요.

◇ 하헌기 : 근데 어쨌든 저희 당 후보니까 말씀을 드리면, 한동훈 전 대표 제외한 나머지 두 분은 캠페인 할 때 사투리 막 쓰고 돌아다닐 거거든요. 그런데 지역이나 영남에서는 그거 먹히기 때문에 후보들이 하는 겁니다. 그 흡입력 차원에서는 아마 한동훈 전 대표께서도 부산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다만 이런 부분은 중요한 게, 지금 국민의힘의 정서 문제가 있어요. 뭐냐 하면 보통 "민주당에게 한 석을 절대 양보하면 안 돼, 그렇기 때문에 내줄 바에는 우리끼리 뭉치는 게 좋아" 이런 정서가 작동을 하면 단일화 압력을 받게 되잖아요? 근데 국민의힘에서는 외람된 말씀이지만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돌아오면 안 돼" 이런 정서가 실제 있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원래 부산 북갑은 더불어민주당의 지역구였기 때문에 민주당이 그냥 계속하면 국민의힘 그분들 입장에서는 현상 유지인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에 들어오면 지금 당권파나 주류들 입장에서는 위협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이번 선거 전개될 때 되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김종혁 : 여기만 조금 덧붙이면 이게 지난번에 똑같은 뉴스토마토에서 조사할 때 한동훈 대표가 3등이었어요. 19%였어요. 그런데 지금 28.5%로 올라가 가지고 지금 거의 오차 범위 안으로 들어간 거잖아요. 그러니까 쭉쭉쭉 올라가고 있단 말이에요. 이게 상승세냐 아니면 그냥 정체냐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굉장히 상승세를 타고 있고 하헌기 대변인 말씀이 맞는데... 만약에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그 얘기는 결국은 부산시장도 전재수 씨가 된다는 얘기거든요. 두 개가 이렇게 묶여가는 텐데... 그렇게 되면요, 부산은 둑이 무너지는 거예요. 부산은 보수의 둑이 무너지는 거고 그 경우에 2년 뒤에 그 무너진 둑을 통해서 부산은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2년 뒤에 파란 도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럴 정도의 위기감이 있어요. 지금 부산 북갑의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 1명을 누구를 뽑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이 보수로서 존재할 수 있느냐 이런 문제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도 사활을 건다고 생각을 해요.

◇ 하헌기 : 근데 부산은 이미 부산시장이랑 국회의석 6개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부산 시민들한테 "이렇게 하면 둑이 무너집니다"라는 캠페인이 잘 안 먹힐 수가 있고요. 오히려 그런 캠페인은 지금 대구에서 전개되고 있거든요. 대구까지 넘어가면 안 됩니다 막 국민의힘에서 그러고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전선 자체가 부산이 최전선으로 쳐져 있는 건 아닙니다. 물론 전방이긴 하지만 대구에 쳐져 있는 상황이라서 그 말씀이 아마 부산 시민들께는 설득력이 크게 없을 거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장성철 : 이것만 먼저 고지하겠습니다. 27일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부산 북구갑 선거구 거주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한 무선 ARS 방식 전화 조사고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서정욱 : 저는 이게 하정우가 처음부터 100% 나간다. 정치인은 말이 아니고 행동을 봐야 된다, 인터뷰를 계속 나가잖아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하정우가 짜고 치는 고스톱을 치나... 역할 분담, 바로 이거 '몸값 올리기' 삼고초려잖아요. 제갈량이 왜 세 번이나... 두 번 튕기고 유비가 세 번째 오니까 만나러 나오잖아요. 하정우도 자기 몸값, 인지도 올리기 위해서 저는 다 짜고 친다... 이재명 대통령이 "야, 작업질 하지 마라" 했더니 진짜인 줄 알더라. 이재명 대통령 말은 항상 반대로 해석하면 돼요. "내가 박근혜 존경한다"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이거예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도 하정우 외에는 답이 없다는 거 알아요. 다만 인지도 띄우기다, 이래 보고...

◆ 장성철 : 성공적이라고 보세요, 그러면?

◇ 서정욱 : 나름대로 성공한 거죠. 출마도 하기 전에 35% 얻었으면... 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한동훈과 박민식의 단일화 문제인데, 저는 처음부터 이게 단일화 없다. "차라리 1등 하정우, 2등 한동훈이면 박민식이 끝까지 완주해서 어떻게든 하정우 주더라도 한동훈 떨어뜨려라" 이렇게 주장하는 분이 많아요. 근데 그거는 지금 제가 고민하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박민식이 2등이면 한동훈이 사퇴하고, 한동훈이 2등이면 그래도 그게 하정우보다는 한동훈 되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요즘 이게 제가 고민이에요.

◇ 서정욱 : 단일화 문제는 이렇게 두고두고 계속 누가 2등이냐... 박민식도 저는 단일화 안 하면요, 무조건 하정우입니다. 지금 이거는 무조건 하정우예요.

□ 하헌기 : 방금 전통 보수 우파 패널께서 "명청 갈등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말씀해 주신 게... 그게 짜고 치는 고스톱이면 진짜 손발이 잘 맞는 건데, 이런 정도의 프로젝트를... '명청 갈등'은 보수 우파에서 말씀을 안 해 주시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장성철 : 분위기는 어떨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출마 선언해서 부산 북구갑에 내려가서 "저 하정우 왔어요" 딱 이렇게 되면... 김종혁 위원장님은 뭐 좀 살펴보면 아니라고 판단될 거야,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 서정욱 : 서 변호사님, 저는 하정우를 좀 무섭게 봐요. 왜냐하면 이게 하정우 뒤에 두 명의 든든한 백이 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하고 전재수가 있거든요. 두 명이 전폭적으로 밀어줄 수밖에 없어요. 하정우의 프로필이 나쁜 건 아니에요. 그 지역에서는 나름대로 이게 성공한 분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상당히 그 파괴력 있게 보고 한 40%에서 45% 사이 보거든요. 그러니까 단일화 안 되면 이게 무조건 하정우 이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단일화를 저는 "한동훈으로 하라"는 게 아닙니다. 여론조사를 여러 번 해서 이게 2등하고 3등이 확 벌어질 때 2등으로 하라는 거지, 무조건 한동훈 주라는 건 아니에요.

◆ 장성철 : 그럼 누가 될 것 같아요, 결국엔?

◇ 서정욱 : 저는 고민이에요.

◆ 장성철 : 고민하지 말고 그냥 냉철하게 분석을 해봐서, 이성적으로 분석해봐서 박민식 다음에 한동훈 이렇게 여론조사 해보면 결국엔 누가 좀 위로 치고 올라올까요?

◇ 서정욱 : 저는 팽팽할 것 같은데... 상당히. 왜냐하면 박민식도 거기에 오랜 지지 기반이 있고 토박이잖아요. 시골처럼 그래요 그 지역이 부산에서는. 따라서 이 초·중·고 동기나 마을에 같이 있고, 또 부모님 동기들도 있고. 따라서 이게 전국적인 지명도로는 한동훈이지만 박민식도 이렇게 표가 있으니까 엇비슷하게 가면 골치 아프죠. 그러면 이게 둘이 뻔히 하정우한테 지는 걸 알면서도 3파전 가야 되느냐, 이걸 이렇게 고민...

◆ 장성철 : 그래도 누가 좀 더 높게 나올까요?

◇ 서정욱 : 만약에 한동훈이 좀 더 높게 나오면 고민이 엄청나게 될 겁니다.

■ 김종혁 : 아니 그런데 보세요. 지난번 대선에서 탄핵 때 치러졌잖아요. 탄핵으로 인해서 그런데도 40%를 얻었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그 지역에서. 그런데 거기서 하정우 수석이 그 '아바타'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내려가서 45%를 얻는다는 건 제가 보기에는 가능한 얘기가 아닌 것 같고, 저는 아마 35%에서 40% 중간 어디쯤으로 갈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하헌기 : 근데 '조직'이라는 거를 우습게 알 수가 없으니까요. 전재수 의원이 가지고 있던 그 조직을 이전하기에 제일 좋은 사람이 하정우 수석이라서 전재수 후보 본인이 요청한 거거든요. 왜냐하면 연고가 겹쳐 있을수록 조직 이전이 용이해지기 때문에 첫 번째가 그거고. 두 번째는 보수 진영 내부에서 단일화 압력이라는 게 강하게 작동하기가 힘든 환경이에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 그러니까 후보들 각각의 이해관계나 마음으로 들어가 보면...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드롭을 못 하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이게 정치 생명이 걸려 있으니까. 박민식 후보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이게 그래도 상대 보수 정치인과 좀 사이가 좋고 우호적이어야 단일화 압력이 강해지는데, 단일화하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뭐 "배신자"랑 뭐 어쩌고저쩌고 이런 얘기들이 막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본인 정치 생명만 위험해지는 게 아니라 향후까지도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공포가 있기 때문에 단일화가 굉장히 어려운 판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 거죠.

■ 김종혁 : 그런데 저는 이게 완전히 관점이 다른데, 실제로 단일화 상정 안 하고 있거든요. 저희는 단일화 생각 안 해요.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한동훈 대표는... 전 대표는 이거는 3자 대결로 끝까지 간다라고 생각을 하지, 이게 단일화가 될 거라는 생각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얘기하는 박민식 후보가 그 지역 사람이다라고 얘기하는데... 아니 가서 지금 분위기 보시면 알지만, 가서 보셨지만... 뭐 그 지역에서 재선을 했다라고 해서 "아, 우리 지금 우리 지역 후보니까 이 사람 뽑아야겠다"라는 분위기가 전혀 없어요. 오히려 부정적인 얘기들이 더 많아요. "왜 우리 버리고 갔다가 뭐 하려고 여기 왔노" 뭐 이런 얘기들이 많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은 초반기인데 뭐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들을 하고 계시지만, 한쪽에서는 대선급 후보가 나와서 여기 북갑을 완전히 여기서 대선 후보로 만들어낼 수 있다라는 어떤 희망을 주고... 적어도 이렇게 큰 정치인이 되고 나면 북갑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고. 실제로 해방 이후에 선거에서 북갑이 이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 장성철 : 서 변호사님 말씀하세요.

◇ 서정욱 : 장동혁 대표는요, 정적을 제거하는 게 목표가 아니고 지방선거 승리가 목표다.

■ 김종혁 : 말로는 진짜 그렇죠.

◇ 서정욱 : 그렇습니다. 선거 이기는 게 지상 목표지, 뭐 오세훈이나 한동훈이나 제거하는 게 목표가 아니에요. 그래서 저는 대승적으로 단일화도 가능할 수 있다, 이 이야기를 제가 하는 거예요. 또 그래야 박민식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고.

◆ 장성철 : 서 변호사님이 저렇게 얘기한 거는 입장이 정말 많이 바뀐 거네... 그러니까 대단하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하헌기 대변인께는 이거 여쭤보고 싶어요. 부산시장 선거가 북구갑 선거에 영향을 끼칠 것인가? 왜냐하면 27일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전재수 43.9, 박형준 43.7', 0.2% 포인트 차로 초접전하는 여론조사가 나왔거든요. 이 여론조사는 제이투인사이드랩이 지난 24일부터 25일 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유무선 ARS 전화 여론조사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는데... 이게 지난번 KBS 부산 여론조사랑 이번 여론조사를 보면 박형준 후보가 막 좀 상승세잖아요. 어떻게 보세요? 이 여론조사들의 흐름.

□ 하헌기 : 어, 일단 저는 다른 지역들, 인접해 있는 다른 지역들이랑 비교를 해보면 전재수 후보께서 캠페인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좀 있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장성철 : 굉장히 냉정하게 얘기하시네요.

□ 하헌기 : 경남이나 대구를 예를 들면, 경남지사 같은 경우에는 박완수 지사를 막 공격하고 그러지 않습니다. 이유는 박완수 지사의 도정 평가가 괜찮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얘기하면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완수 지사 네거티브(negative)할 거리가 없느냐? 아닙니다. 그 윤석열 전 대통령 아크로팰리스 같이 가서 사진 찍고 명태균 이슈 있고 그러지 않습니까? 하지만 그런 언급 잘 안 합니다. 그냥 정책이랑 비전이랑 얘기하는 거거든요. 그 다음에 대구도 마찬가지인 게, 공격받습니다. "대구 가서 한 게 뭐 있냐" 막 공격받는데 대거리 안 해요. 대구 발전, 대구에서 민주당으로 한번 혹은 김부겸 후보로 바꿔야 되는 이유 이런 거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근데 전재수 후보는 어떻게 했냐면, '부산 부산 부산' 해도 조금 모자랄 시간에 한동훈 전 대표가 뭐 까르띠에 얘기하니까 반응을 해버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전선이 축소돼요. '부산 발전, 비전, 해양 수도' 여기에서 갑자기 까르띠에 이런 걸로 네거티브가 되잖아요. 우리 왜 전통적인 경언 있지 않습니까?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라는 게... 그러니까 본인이 부산을 바꾼다는 큰 어떤 정치적 비전에서 갑자기 네거티브 공방하는 그런 게 되니까, 그 캠페인이 약간 캠페인의 실수가 네거티브에 말려 들어갔기 때문에 생긴 어떤 문제가 있는데 빨리 정상적인 캠페인으로 돌아와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종혁 : 이건 네거티브 아닙니다. 왜냐하면 생각해 보세요. 처음에 공격을 한 건 전재수 후보가 "빈집 털이 하러 왔냐" 이렇게 공격을 한 거예요. 그래서 한동훈 전 대표는 "아니, 북갑이 무슨 개인의 집입니까? 이게 정치인의 집입니까? 유권자들의 집이지. 왜 빈집 털이라고 얘기하냐? 당신 떠났다고 여기가 빈집이냐?" 이러면서 "아니, 그렇게 얘기하려면 까르띠에를 받았는지 안 받았는지에 대해서 말씀을 하세요. 공소시효 지나서 뭐 기소 안 되는 건 알겠는데 말씀을 하세요"라고 공격을 했던 거고. 왜냐하면 그 보좌관은요, 증거인멸 혐의로 지금 기소가 돼 있어요. 자기 보좌관은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가 돼 있고 본인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아무 문제 없다라고 얘기하면 이게 법률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정치적으로 말이 됩니까? 굉장히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아무도 지적을 안 해...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가 가서 거기에 대해서 지적을 한 거예요. "남한테 빈집 털이 얘기하지 마시고 본인 집이나 잘 지켜보세요"라고 얘기한 거니까, 제가 보기에는 전재수 후보가 그로 인해서 상당한 치명타를 입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어떤 박형준 시장의 상승세, 전재수 후보가 주춤하고 있는 거는 그 일격에 타격을 입은 것...

◆ 장성철 : 한동훈 대표의 덕분이다.

■ 김종혁 : 저는 굉장히 큰 영향을 받았다라고 생각합니다.

□ 하헌기 : '빈집 털이' 먼저 얘기한 그것까지 포함해서 제가 논평을 한 거고요. 굳이 할 필요가 없는 얘기지 않습니까? 물론 본인 지역구니까 지키고 싶은 마음에 그 인간적인 감정으로는 그럴 수 있다는 걸 이해합니다만... 지금 전재수 후보가 경쟁하고 있는 상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아니라 박형준 시장인 것이고, "부산에서의 선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 얘기를 해야 되는 것이지 본인 개인 네거티브로 가면 불리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수사 발표 그 다음 날 하고 출마하고 이 과정이 우리 내부에서는 논리적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별로 좋게 받아들이지 않아요. 선거할 때는 우리 안에서만 통용될 수 있는 원리가 아니라 유권자들한테 퍼지고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그런 캠페인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이런 건 캠프에서 냉정하게 좀 따져서 캠페인을 전개해야 된다고 봅니다.

◇ 서정욱 : 저는 부산이 좁혀진 게 세 가지 원인인데, 첫째 가장 큰 원인은 박형준 시장이 잘하고 있어요. 이분이 중도 보수 이미지였는데 이번에 손현보 목사 아들이라든지 보수 쪽도 이게 집결하고 있어요. 머리 삭발도 투쟁력... 그러면서 박형준 시장이 제일 잘한 게 첫째고...


◆ 장성철 : "사나이 박형준 아이가" 막 이런거?

◇ 서정욱 : 예, 요즘 이게 인기가 좋아요. 정통 보수층에서도 인기 좋아요. 두 번째 원인은 전재수의 자멸입니다. 결국에 까르띠에는 일련번호가 지인한테 넣어버렸잖아. 그 지인한테... 까르띠에 일련번호는 전 세계에 안 돼요. 지인한테 왜 나와요? 통일부 지인을 왜 줍니까? 이거는 본인이 받은 거예요. 거기다 보좌진이 5명이나 기소돼 버렸잖아요. 원래 공천 안 했어야죠. 이게 두 번째 원인. 세 번째, 뭐 한동훈의 공로를 조금은 인정해 줘야 될 것 같아. 왜냐하면 이게 이것도 많이 바꾸는... 원래는 한동훈 전 대표가 공격은 잘해요. "까르띠에 받았냐 안 받았냐? 단답형으로 답하라" 이런 게 좀 언론에서 많이 먹히잖아요. 저는 한동훈 효과도 일부는 인정해야 된다, 세 번째로.

YTN 라디오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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