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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의원 장남 피의자 조사..."비밀 누설 혐의"

2026.04.28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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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국정원 기밀 업무를 외부에 누설한 혐의를 받는 무소속 김병기 의원의 아들 김 모 씨를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4년, 국정원에 근무하면서 알게 된 해외 정상급 인사의 국내 기업 비공개 방문 가능성을 김 의원의 보좌진에게 요청하고, 관련 내용을 보좌진과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국정원 직원 신분임을 고려해 김 씨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이 아닌 일선 경찰서에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전달한 내용은 비밀이 아니라는 취지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좌진에게 해당 업무를 지시한 김 의원 역시 지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김 의원은 해당 의혹 외에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차남 취업 특혜 의혹 등 모두 13가지 의혹으로 8개월째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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