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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빨대까지 '껑충'...이란 사태에 골목 상권 '타격'

2026.05.01 오전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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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 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않으면서 민생 경제에 충격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회용기 가격이 많게는 30%까지 뛰어오르며 골목 상권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의 한 카페.

최근 들어 컵과 빨대 같은 일회용품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습니다.

식자재와 각종 원가까지 함께 오르면서 업주들은 버티기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방승주 / 카페 주인 : 전반적으로 10%에서 20% 정도는 기본적으로 인상됐고, 현재까지는 손님들에게 부담드리지 않는 선에서 저희가 감내하고 있는데 또 이게 길어졌을 때 앞으로 금액이 더 올라간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고민되는 시점이긴 합니다.]

분식점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배달 플랫폼 수수료에 식자재와 포장 비용까지 더해지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진욱 / 분식점 주인 : 한 30%로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30 프로면 엄청난 거죠. 엄청 부담되죠. 그냥 별로 남는 게 없어요. 저기 (배달 플랫폼에) 수수료 떼어줘야지.]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시도도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확산에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가격을 올리지 못한 소규모 업주들은 수익을 줄이며 버티는 상황입니다.

원료 가격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원 재활용을 통한 위기 극복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입니다.


영상기자 : 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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