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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심 광폭 행보...국힘 지도부 '균열론'

2026.05.01 오후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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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앞으로 한 달여 뒤면 지방선거와 함께 열네 곳에 달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열립니다. 여야 할 것 없이 현장을 누비며 민심 잡기에 나섰는데요. 정치권 움직임 짚어보겠습니다.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번 지방선거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전국단위 민심 시험대고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정말 거의 모든 전국을 돌면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와 충청 그리고 전북까지 간다고 하고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는 TK와 PK까지 걸쳐서 간다고 하는데 정 대표 행보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만흠]
6. 3 지방선거인데요. 기억나십니까? 지난해 대통령 선거 때가 6. 3이었습니다. 딱 6월 3일날 같은 날짜입니다.민주당 입장에서는 공천도 거의 다 끝난 상황에서 아마 전국적으로 지역마다 다니면서 단합대회 비슷한 걸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 상황이고 또 공천자대회 형식을 빌려서 하고 돌게 돼 있습니다. 지방의회 지방의원으로 출마하는 사람들은 당과의 일체감을 강조하는 것이 선거운동 차원에서 아주 도움이 될 겁니다. 더구나 지금 여당은 지지도가 아주 높은 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경우에 따라서는 당대표가 아주 인기가 있을 경우에는 당대표 개인하고의 친밀감을 과시했을 때 도움이 될 것인데요. 현재 민주당 소속의 경우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를 강조하는 쪽이지 당대표 관계보다는 그런 쪽입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정청래 대표는 8월에 있을 전당대회 준비하는 활동도 되기 때문에 본인이 전당대회를 대비하는 움직임 또 지방의원들로 출마하는 사람들은 당과 일체감을 부각시키는 서로 상부상조하는 그런 활동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오늘 선거 관련 일정은 없었고 또 국민의힘 서울시당도 국회에서 필승대회를 열면서 장동혁 대표, 지도부는 초대하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에 더해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따로 다니면서 불화설이 있는 거 아니냐. 물론 반박은 했습니다마는. 이런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장성호]
큰 틀로 보면 지금 각 당 내의 권력투쟁 양상이 진행되고 있는 건데 색깔과 모양이 다르다고 생각이 듭니다. 민주당 같은 경우는 지방선거가 지나고 나면 당권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습니까? 8월 전당대회는 다음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있는 아주 중요한 전당대회이기 때문에 지방선거까지는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이제 1년 좀 넘었지만 그래서 지금 허니문 기간을 누리고 있고. 그래서 국민의힘에서 보기에는 참 부럽습니다. 민주당이 부럽지만 이것도 6. 3 지방선거가 끝나면 민주당도 권력 갈등에 빠질 가능성이 상당히 크고. 국민의힘은 마찬가지로 지난 총선, 대선 패배했고 그리고 두 번의 탄핵을 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 정당이 지금까지 이렇게 정상적으로 지탱하고 있는 자체가 저는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달리 권력적인 갈등과 투쟁이 지방선거 이전에 이것을 끝내고자 하는 그런 당내 갈등, 권력적인 파워게임이 이미 시작됐고 이것이 국민들이 너희들 왜 싸우냐, 이렇게 어려운데 왜 단합하지 못하고 싸우냐. 그런 것은 지방선거가 끝나고 그 책임을 장동혁 대표한테 물으려고 하는 당권파에 도전하는 친한계라든가 이런 모양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저런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당원이 뽑은 대표가 각 지역에서도 서울시당 공천자대회를 했는데 거기에 당대표를 초청하지 않았다는 것도 상당히 역사상 정당사를 보면 이런 것이 과연 있었을까 하는 그런 자괴감이 드는 모습을 저는 보고 있다고 보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대선후보였던 김문수 전 장관이 각 선대위의 명예선대위원으로 초청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보수정당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고 이것은 지방선거가 끝나면 일정 부분 권력적인 갈등이 해소되리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 조금만 더 짚어보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필승대회에 참석해서 빨간색이 망설여진다면서도 그래도 우리는 빨간색이라고 조끼를 입고 역전승을 만들자면서 의지를 다졌습니다. 당원을 만나는 자리에서는 그래도 흰색이 아니라 빨간색을 입었거든요. 어떻게 보셨어요?

[김만흠]
일단 본인의 입장은 표현했었죠. 장동혁 대표 체제로 그대로 가서는 어렵다는 표현을 여러 번 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확정된 상황에서 포기하고 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전에 나왔던 국민의힘 내부의 지도부 갈등 관련해서는 두 사람 간에 서로 같이 가지 않는 걸 지적했죠.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장동혁 대표하고 송언석 원내대표하고 나란히 갔을 때 대표가 앞장서고 송언석 원내대표가 뒤따라가는 모습이었을 때 당대표 전략에 도움이 될까요? 또 송언석 의원 개인한테 도움이 될까요? 아주 부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아다시피 장동혁 대표의 화면상의 모습은 국민들에게 최근에 와서는 입 앙 다물고 다른 데 보고 있는 그런 모습밖에 안 보이는 상황입니다. 심지어는 사실상 송언석 원내대표도 한때는 의총에서 윤어게인과의 절연 얘기하며 절윤을 얘기했다가 얼마 지나고 나서는 그것도 효과 없지 않느냐 다시 돌아갔죠. 그런데 그런 송언석 원내대표마저도 중도로 느낄 정도로 상당히 지금 국민의힘의 주류가 극단으로 치우쳐 있는 분위기를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김문수 전 후보의 경우도 한때는 비상계엄하고 내란하고 구분하지 못해서 그쪽으로 인식될 정도였는데 지금 김문수 전 후보를 선대위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도 현재로서 당 상황에서는 오히려 중도로 느낄 상황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국민의힘이 스스로 예전보다 더 한쪽으로 치우친 그런 이미지를 보여주는 상황 아닌가 그렇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결과 보면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화면을 좀 띄워주시고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서 3%포인트 하락해서 64%로 집계됐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6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만흠]
아주 높은 거죠. 그런데 3% 정도면 굳이 염려하는 쪽에서 보면 오차범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그러나 주춤하는 느낌이 있을 겁니다. 저는 굳이 주춤하는 내용을 설명을 붙인다면 그동안의 독주에 대한 뭔가 오만이라든가 거기에 대한 피로감도 같이 오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또 최근에 나왔던 국정조사 이른바 조작기소했던 국정조사가 그렇게 호의적인 분위기를 만들지는 않았을 거다. 만약에 현재 여야 간의 관계가 5:5 정도라는 얘기가 다를 건데 6:4 내지 7:3의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감점요인이었을 것이다, 이런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높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독주에 대한 피로감이라든가 부정적인 요인도 반영되고 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부정적 요소도 앞으로는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이시고. 이번에는 정당 지지도를 보겠습니다. 민주당이 46%, 국민의힘이 21%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갤럽 여론조사입니다. 민주당 지지율은 출범 후 최고치를 찍다가 약간 소폭 하락해서 46%고요. 국민의힘은 소폭 상승해서 21%입니다. 이번 흐름 어떻게 분석하세요?

[장성호]
민주당이 일사천리로 가고 있다고 국민들은 느끼고 있는 것 같고. 당연하지 않습니까? 수적 우세, 국회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시원시원하게 보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정당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다고 보는데. 그 반면에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 내홍이 상당히 심각하지 않습니까?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면 당권을 놓고 치열하게 투쟁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국민들은 그렇게 얘기할 겁니다. 너희들은 대선에 지고 총선에 지고 탄핵까지 당했으면 싸우지 말고 제대로 잘해야지, 왜 이렇게 싸움만 하냐. 저도 당협위원장을 하면서 지역을 돌다 보면 그런 얘기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지금 백약이 무효이지 않습니까? 국민들은 아직까지 민주당의 다수의 폭거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싸움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민주당한테 대항해서 입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없는 현실이 있기 때문에 그렇고. 그리고 당내에서는 장동혁 대표와 친한계 간 갈등이 상당히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민주당의 지지율을 고공 상승하게 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을 하락으로 계속 견인하는 그런 요인이 됐다고 생각이 들고. 이제 후보들이 5월 7일이나 8일쯤에는 다 결정되고 그리고 본격적으로 후보 등록이 되면 본격적으로 견제론이라든가 이런 지방선거에 국민들이 눈이 가기 때문에 본격적인 보수세력들도 결집하는 그런 모양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따가운 국민들의 여론적인 지표 그런 것들을 보면서 반성하면서 그 채찍질을 맞으면서 지방선거를 대비해야 된다고 봅니다.

[김만흠]
뭘 반성하는가 모르겠는데요. 국민의힘의 비판적인 지점은 싸우지 말라는 게 아니고 제 역할을 못 하면 차라리 없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아다시피 최근에 장동혁 대표가 여당의 독주에 대한 무리한 국정조사라든가 심지어는 공소취소특검에 대한 비판적인 지적이 상당히 적당하고 옳은 지적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신저에 대한 불신들이 있기 때문에 옳은 지적마저 오히려 오염시키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제 역할을 못하는 야당이라면 차라리 저는 싸우지 말라는 게 아니고 빠져주는 게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지방선거 국면에서 아까 지도부하고의 여러 가지 갈등을 얘기했었는데 당의 후보들보다 당 지지도가 훨씬 낮다, 그러면 당이 잘못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당의 후보들이 한때는 하얀색 옷을 입었다, 다른 색 옷을 입었다, 이런 상황입니다. 특히나 선거 국면에서 당에 대한 이미지 얘기하면 당 지도부에 대한 이미지가 있을 겁니다. 책임이 어느 쪽에 있든 간에 이런 상황이라면 심각하게 책임을 져야 될 것인데 장동혁 대표는 제가 봐서는 한 20~30년간 봤던 정당의 지도자 중에서 특이한 사람이어서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현재로서는 당에 대한 이미지는 지도부에 대한 이미지가 연결될 수밖에 없다. 이 지적을 또 하고 싶습니다.

[장성호]
장동혁 대표가 만약에 사퇴하고 또 다른 어떤 다른 사람이 온다고 하더라도 수세적인 국면을 돌파할 수 있다,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국민의힘이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일당독재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107석인데 수없이 대변인 논평이라든가 최고위원회 논평, 당대표, 원내대표, 쌍포들이 계속 끊임없이 민주당을 비판하더라도 이것이 180석의 민주당의 언론 장악 환경 이런 것들을 뚫고 나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언론의 점유율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아무리 우리가 민주당의 저런 입법 폭주에 대해서 비판하고, 최근에 여러 가지 기소를 없애고 하는 그런 특검도 지금 발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과연 국민의힘이 이것에 대해서 반대하고 국민적 설득을 한다고 하더라도 언론에 반영되는 것은 상당히 적다. 그렇기 때문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지, 장동혁 아닌 다른 대표가 오더라도 지금 이 수세 국면을 돌파하기는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김만흠]
재미있는 주제를 떠나서요. 장동혁 대표를 하든가 말든가는 당에서 알아서 할 일이고요. 지금 한때 일본의 자민당 독주체제를 1. 5당 체제라고 했습니다. 양당체제도 아니고 한 당은 독주를 하고 한 당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양당도 아닌 1. 5당 체제라고 했는데 현재 민주당의 여당하고 국민의힘의 야당 성격은 1. 5당 체제도 되지 못하고 있다. 한계를 얘기했었는데 아까 제가 메시지 오염 얘기했습니다. 만약에 현재 야당이 아니라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야당이 아니라면 국민들은 직접적으로 지금 무리한 국정운영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소취소하는 특검 문제라든가 우리가 유사 이래 볼 수 없었던. 그런데 그 얘기를 장동혁 대표가 하고 있으면 신뢰감이 떨어진단 말이죠. 그래서 오히려 그나마 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좋은 비판적인 메시지를 오염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야당은 차라리 없는 게 낫다. 저는 그런 식으로 하고 싶습니다.

[앵커]
저희가 할 얘기가 많아서 여기까지 듣고. 이번 지방선거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인 대구시장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와 추경호 의원의 대진표가 성사됐고요. 지금 여론조사 두 곳의 조사를 보면 결과가 엎치락뒤치락합니다. 지금 보시는 조사는 한길리서치 조사고요. 추경호 의원이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또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리얼미터 조사인데 이번에는 김부겸 전 총리, 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분석하세요?

[장성호]
대구경북은 소위 말해서 보수의 성지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물론 지방선거는 지방의 일꾼을 뽑는 그런 선거지만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우리가 얘기했던 바대로 상당히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지 않습니까? 당 지지율도 15%까지 떨어진 경우도 있었고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가 지역의 일꾼보다도 보수의 성지인 대구와 경북, 부산 이런 부울경에서는 정치적인 투표 행태를 보일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지금 급격하게 결집하고 있는 것이 여론적 지표로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제 15일날 후보등록이 끝나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부울경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 세력들이 정치적인, 이재명 정권에 맞설 수 있는 그래도 최소의 방어막을 치기 위해서 결집이 시작되고 있는 그런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김만흠]
지적하신 대로 일정하게 영남 지역 쪽, 서울 쪽도 그렇고 국민의힘 소속의 단체장 후보들이 상당히 올라가는 상승서가 있습니다. 앞서 우리가 봤던 갤럽 조사에서 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21%밖에 안 됐죠. 그러면 이에 비해 후보가 올라가고 있다. 오히려 당이 빠져주면 지지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후에 당과의 관련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의 후보들이 오히려 장 대표가 엮이는 선대위 체제보다는 그와 독립된 선대본을 꾸리기를 원하는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현재 15%, 21% 만든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누가 강요해서 만든 게 아니라 스스로 자초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총 14곳이 선거가 치러지고요. 앞서 민주당 1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13곳, 국민의힘이 탈환을 하느냐 아니면 민주당이 수성을 하느냐. 지금 지도로 띄워드리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 재보선 중에 가장 격전지로 꼽히는 곳이 부산 북갑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출마를 했고 이곳에 하정우 전 청와대 AI수석이 출사표를 던졌고요. 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영풍 전 KBS 기자까지. 국민의힘 후보는 아직 확정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 부산 북갑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성호]
조금 전에 제가 말씀을 드렸지만 보수가 지금 결집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고. 특히 대구, 경북 그리고 부산, 울산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상당히 결집하고 그 힘이 서울까지 올라오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결국은. 그렇기 때문에 해볼 만한 선거고. 여기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14석 중에서 민주당 출신이 13석이고 하나는 대구 달성이죠. 추경호 의원 지역이 지금 대구시장이 됐기 때문에 보궐선거가 국민의힘은 1석이고. 여기에는 오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결정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서 민주당이 13석을 수성하냐 못 하냐에 따라서 상당히 선거의 성패가 양당에서 얘기하는 것이 다를 가능성이 크다. 제가 보기에는 13석을 민주당이 다 수성할 수 있을까, 저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산 북구갑만 하더라도 하정우 전 AI 수석도 내려가 있지만 여러 가지 불협화음에 휩싸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초기에 여론적 지표가 상당히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박민식 후보가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해서 보수가 결집하는 그런 양상을 보인다면 3자대결을 하더라도 저는 국민의힘 후보. 누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박민식 후보가 될지 아니면 이영풍 기자가 될지 그것은 모르겠지만 물론 여기에 한동훈 전 대표도 지금 여론조사 지표가 상당히 올라가 있지만 결국은 당원들, 적극적인 당원층에서 국민의힘으로 결집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그래도 2석이나 3, 4석까지는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그런데 이번에 부산 구포시장이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바로 하 전 수석이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던 과정에서 손을 털거나 비비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고 이를 두고 야권에서는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하고 있거든요. 이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만흠]
당연히 상대 야권에서는 비판적인 소재를 잡았다고 하겠죠. 하정우 후보라든가 민주당 쪽에서는 다른 설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물 묻은 손하고 악수했기 때문에 털었다. 수백 번 악수하니까 피곤했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적절한 이유가 있었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그런 모습을 보인 것은 도움이 안될 겁니다. 저는 그런 쪽보다는 AI 수석이라는 하정우 수석이 현장에 가는 것이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하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그동안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역량으로서 주목을 받았던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서 제 역할을 했던 것인가. 예컨대 하정우 수석이 AI 전문가라고 했었는데 민주당으로 만약 당선된다면 국회에 가서 그걸 하겠습니까? 아니면 국정조사특위에서 몸싸움을 하겠습니까? 생각을 해 보십시오. 그 점으로 봤을 때 저는 오히려 지금 만약에 AI 전문가로서의 역할이었다면 대통령 옆에서 참모로 있는 게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고요. 전반적으로 14개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13개 지역이 있는데요. 저는 달성 하나 말고 혹시 국민의힘 쪽에서 13개 중 한두 개라도 가져간다면 상당히 의미가 있을 거다. 왜냐하면 현재 107석에서 달성 하나 빼니까 106석 아닙니까? 그 상태에서 두세 군데, 예컨대 부산이라든가 또 수도권에 두세 군데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쟁되고 있는 지역에서 한두 개를 더한다면 많은 수는 아니겠지만 106석에서 두세 개를 혹시 확보한다면 106석 내외가 되겠지만 현재 압도적으로 독주하는 민주당 체제를 봤을 때 한두 석이라도 국민의힘이 가져간다면 국회 구조에서 나름의 의미를 가질 거다 그렇게 봅니다.

[앵커]
만약 부산 북갑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은 안 됐습니다마는 만약에 확정되면 삼파전 구도인데 야권 단일화가 필요한지 그 공감대 어떻게 전망하세요?


[장성호]
국민 입장에서는 단일화되면 확실하게 이긴다는 여론적 흐름은 있겠지만 지금 당의 분위기를 봐서는 절대 후보 단일화는 없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앞으로 후보 등록이 되고 선거운동이 전개되면서 과연 삼자구도로 가도 국민의힘이 이길 수 있나, 그것이 후보 단일화의 결정적인 단초가 되리라고 생각되고 현재로서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끝까지 단일화 없이 간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를 15% 이하로 떨어뜨리면 당선될 수 있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선거 과정을 지켜보면서 판단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흐름 계속해서 짚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 장성호 전 건국대 행정대학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봤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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