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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조 첫 전면파업 돌입..."6,400억 손실"

2026.05.01 오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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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오는 5일까지 닷새간 전면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도 이달 중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는데 바이오와 반도체 업계에서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칠 파장도 커 보입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파업 전날까지 타운홀 미팅과 노동청 중재로 노사가 머리를 맞댔지만 파업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매출 4조 원, 시가총액 68조 원이 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원 2,800여 명이 연차휴가를 내고 일손을 놓았습니다.

인사 등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노사 합의 명문화와 임금 인상 폭을 놓고 지난해 12월부터 노사가 13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 측은 파업 첫날 입장문에서 창사 이후 첫 전면 파업은 경영진의 의사 결정 실패로 인한 것이라며 회사는 즉각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한 달 이상 충분한 경고가 있었음에도 회사는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았고 파업 대응에도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측은 3일간 부분파업을 포함해 닷새간 전면 파업으로 6,400억 원 규모 손실이 예상된다며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파업의 직접적인 손실만이 아닙니다.

부분파업에 이은 전면파업으로 납기 지연을 우려한 고객사들이 경쟁사로 물량을 넘길 수 있어 수주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이달 중 삼성전자 노조도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라 삼성그룹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됩니다.

이 때문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도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지난달 30일) : 나만 살자가 아니고 노동자 모두가 또 국민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책임 의식과 연대 의식도 필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최대 노조의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 커뮤니티에서 이 대통령 발언은 삼성전자가 아니라 LG유플러스를 향한 이야기라며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했고 우리는 15%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노조가 수십조 원으로 추정되는 파업 손실 책임을 다른 쪽으로 돌리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김서연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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