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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길 '이중봉쇄' 장기화...미·중 에너지 전쟁 서막

2026.05.01 오후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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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석유 수송 지름길을 막은 미국과 이란의 '이중봉쇄'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담판을 앞둔 미국과 중국 사이 에너지전쟁의 서막이기도 합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동 원유 수송 지름길인 호르무즈 해협, 이란의 봉쇄에 막힌 지 60일이 지났습니다.

오만만에서 미국의 '역봉쇄'까지 길어지면서 국제유가는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오일쇼크'가 세계 경제를 뒤흔든 반면, 미국 정유업계엔 '잭팟'이 터졌습니다.

2011년 '셰일혁명' 이후 미국이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탈바꿈했기 때문입니다.

여론 악화에도 트럼프가 '노딜 봉쇄'로 배짱을 부리는 것도 달라진 미국의 전략적 입지 탓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봉쇄가 몇 달 더 이어질 수 있습니까?) 봉쇄는 천재적이죠? 100%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대 에너지 소비국이자, 제조업 기반 경제인 중국을 옥죄는 장기 포석이기도 합니다.

트럼프 방중을 앞두고 중국 정유사 제재와 유조선 나포 등 미국의 견제는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석 달 치 기름을 비축해두고도 자국산 정유 수출을 막고 공급망 다변화를 서두르는 배경입니다.

최근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정치국 회의에서도 에너지 안보와 자주를 강조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4월 28일) : 외부 충격과 도전에 대응하는 시스템화하고 에너지 자원의 안전 보장 수준을 높이며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으로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한다]

동시에 중국은 이란전쟁을 전기차·배터리·태양광, '신3종' 산업을 키우는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G2의 전략경쟁으로 귀결되는 중동전쟁, 어쩌면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 사이 더 긴 싸움의 서막일지도 모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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