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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미술관, 김치 샌드위치 팔며 '일본풍' 소개..."오인 우려"

2026.05.04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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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고흐 미술관, 김치 샌드위치 팔며 '일본풍' 소개..."오인 우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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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 내 식당(비스트로 빈센트)에 김치 샌드위치가 판매되는 가운데 소개란에는 "일본풍"이라고 적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이 식당은 김치 샌드위치를 판매하며 "풍미 가득한 요리들은 빈센트 반 고흐에게 영향을 준 네덜란드, 프랑스, 일본에서 영감을 받았다. 최고급 네덜란드산 식재료를 사용하여 정통 프랑스 요리에 일본풍을 더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서 교수는 "이는 식당 측에서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오인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 고흐 미술관에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한다"며 "식당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자칫 김치가 일본 음식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반드시 시정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에서는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왔다. 독일의 '국민마트'로 불리는 알디(ALDI)의 홈피에서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해 논란이 됐고, 스페인 업체에서는 '김치 소스' 병에 일본 기모노를 입은 여성을 그려서 판매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반 고흐 미술관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잘못 소개되고 있는 우리의 김치를 올바르게 시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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