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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 16개월 만에 최소 폭 증가...이란전쟁에 내수업종 타격

2026.05.13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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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6개월 만에 최소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천896만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7만4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4년 12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작은 증가 폭입니다.

산업별로는 중동전쟁 여파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내수와 밀접한 도소매업은 5만2천 명 줄어 2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숙박·음식점업도 2만9천 명 줄어 9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했습니다.

유가 상승 영향을 받는 운수·창고업은 1만8천 명 늘어 전달의 7만5천 명보다 증가세가 둔화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11만5천 명 줄어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4년 이상 장기간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일부 조정받았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입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이 26만1천 명 큰 폭으로 늘며 고용시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고용시장이 얼어붙으며 청년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습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9만4천 명 줄고, 고용률은 1.6%p 하락한 43.7%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60세 이상은 취업자가 18만9천 명 증가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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