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30도를 밑도는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불암산에는 여름의 문턱을 알리는 '수국'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불암산 힐링타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수국이 많이 폈네요?
[리포터]
네, 이르게 찾아온 더위에 초여름부터 피는 수국도 만개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동글동글 화사하게 핀 수국이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시민들은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불암산 둘레길에 위치한 수국 정원은 총 15종, 700주의 수국이 식재돼 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15분 거리로, 가볍게 찾기 좋은 계절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들이 푸른빛과 분홍빛 대비를 이루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미국 수국인 아나벨을 비롯해 엔들리스 서머와 써니 데이지 등 다양한 수국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정원 곳곳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앞은 사진을 남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산 그림자가 내려앉은 산책길 따라 초록 녹음과 꽃이 만들어낸 초여름 풍경이 등산객들의 발길도 붙잡고 있는데요.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손수지·박라온 / 경기 파주시 : 이렇게 경치 좋은지 몰랐어요. 꽃이 일단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원래 철쭉 여기 철이잖아요. 그걸 저희가 놓쳤어요. 그런데 (대신) 수국이랑 나팔꽃이 엄청 많아서 오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어요.]
바로 옆 정원지원센터에는 여러 종류의 공중식물이 전시돼 작은 식물원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요.
시원한 실개천과 철쭉 동산, 나비 온실도 한곳에 모여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여름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바쁜 일상 속 휴식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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