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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에 부탁 안 해"...중국 '이란 규탄' 퇴짜

2026.05.16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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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방문에서 이란 종전 해법이 무엇보다 시급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에게 어떠한 부탁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문제를 놓고 시 주석도 '이심전심'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말과 달리 중국은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동상이몽'이라는 걸 분명히 했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 협상과 관련한 이란 측 제안을 첫 줄만 읽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우라늄 반출' 합의를 번복하고 끝내 핵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핵 활동을 20년 유예한다면 합의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이 핵을 포기하도록 압박해달라는 요청을 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부탁하면 대가가 따르는 만큼 중국이 알아서 움직이도록 두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 주석에게 이란을 압박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소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시 주석이 알아서 움직일 겁니다. 중국 에너지의 4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가 다시 열리길 바랄 거니까요.]

하지만 중국은 이란 문제를 놓고 분명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미국이 추진하는 '이란 규탄 결의안'에 퇴짜를 놨습니다.

주유엔 중국 대사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규탄 결의안'은 내용도, 시기도 적절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란 전쟁은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며 미국을 탓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 전쟁은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전쟁이며, 더 이상 계속될 어떤 필요도 없습니다. 조속히 해결하는 게 미국과 이란뿐 아니라 역내 국가, 전 세계에 이익이 됩니다.]

중국 방문에도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 재개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국방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에 대비하며 이르면 다음 주 공격 재개를 위한 최대 규모 준비 태세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어떠한 침략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미 전쟁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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