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축구팀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잠시 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북한 축구팀의 방문은 12년 만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입니다.
[앵커]
이제 잠시 뒤면 북한 선수단이 입국하죠, 공항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의 도착 예정 시간은 오후 2시 15분입니다.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제가 있는 인천공항 입국장은 오전 일찍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정부 관계자와 공항 보안 인력, 경찰까지 동원됐는데요.
이제 잠시 뒤부터는 입국장 일부 구역을 통제하고 북한 선수단 입국을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내고향축구단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해왔습니다.
이번에 입국하는 선수단 규모는 평양국제축구학교 교장 출신인 현철윤 단장을 포함해 39명입니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라 지난 14일 내고향축구단 일행 39명에 대해 오늘부터 24일까지 방남을 승인했습니다.
[앵커]
북한 여자 축구팀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죠?
[기자]
네, 말씀대로 북한 여자 축구팀의 한국 방문은 2014년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이고요.
스포츠 전 종목으로 확대하면,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이후 8년 만입니다.
내고향 축구단은 오는 수요일이죠, 20일 저녁 7시에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원FC 위민과 결승 진출을 놓고 남북 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팀은 앞서 지난해 11월, 미얀마에서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는데요.
내고향축구단이 경기를 압도하면서 3 대 0으로 수원FC 위민에 승리했습니다.
내고향축구단은 오늘 입국하면 수원FC 선수단이 머무는 수원 시내 호텔에서 함께 투숙할 예정인데, 보안을 위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별도의 경기장에서 훈련과 컨디션 조절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준결승 승리팀은 같은 경기장에서 오는 23일, 호주의 멜버른 시티와 도쿄 베르디 경기 승자와 오는 23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영상편집 : 전자인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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