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최종 담판이 벌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노사 협상 상황도 보면요.
노사 협상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번 파업을 둘러싼 노조 내부 분열과 갈등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틀 전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부문 직원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제목에서부터 격한 감정이 느껴지고요.
내용을 잠시 보시면, "핸드폰 팔아서 메모리에 투자했더니 지금은 메모리 사업부에서만 돈 잔치를 하려고 한다"며 지금의 노조는 "반도체 쪽만 대변하는 반쪽 노조"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이번 파업이 망해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번 파업 예고 과정에서 비반도체 부문 중심의 동행노조는 공동투쟁본부 탈퇴를 공식화했고요, 초기업노조를 탈퇴하는 조합원의 수도 증가하면서 조직의 결속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파업을 향한 국민 여론도 악화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오늘 최종 담판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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