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결과를 담은 공동 언론 발표에서, 중동전쟁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중동 평화가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수급·비축 관련 정보 공유와 소통 채널 심화 등 원유 분야는 물론, 지난 3월 체결한 'LNG 수급 협력 협약서'를 바탕으로 LNG 부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최근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최초로 차관급으로 격상된 걸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중일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의 이익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이번 회담에서 강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구축하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고 발표했는데,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언급됐던 비핵화라는 문구는 담기지 않았습니다.
이번 안동 회담은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두 정상이 만난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졌고, 소인수회담과 확대회담을 합쳐 10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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