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 등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할 전망인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벽을 여는 5. 18민주화운동이 그제 46주년을 맞았습니다.
계엄군의 모진 탄압에도 주먹밥을 나누며 서로를 지킨 오월 광주의 용기와 연대 정신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고귀한 뿌리로 뻗어나갔습니다.
그 힘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2년 전 겨울 그 칠흑같은 내란의 어둠을 몰아내고 국민 주권의 새 역사를 당당하게 써 내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앞에는 성장 동력 약화, 양극화 심화, 국제질서의 재편, 인구 문제, 지방 소멸 같은 구조적 위기 요소들이 동시에 밀려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진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서로 굳게 맞잡은 손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차례로 꽃피우며 쉼 없이 희망의 길을 열어온 주권자 국민들이 계셨기 때문에 오늘의 위기도 결국에는 미래의 기회로 탈바꿈하게 될 것입니다.
진영과 지역, 세대를 넘어 더 큰 통합과 더 굳건한 연대로 글로벌 초격차 강국으로 도약해 국민의 삶을 제대로 바꿀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모두와 함께 그 길을 앞장서서 굳건하게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국정의 가장 큰 목표는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고 정책의 성패는 국민 삶의 실질적인 변화가 있느냐, 얼마나 되느냐로 평가됩니다.
우리 정부가 2주 후면 출범 1년을 맞습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시급한 과제들을 안고 정부 임기를 시작했지만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여러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에 여러 고비들을 그나마 잘 헤쳐나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국민의 삶에 더 크고 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다시 한 번 초심을 되새기고 국정에 임하는 자세를 새롭게 다잡을 때입니다.
특히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작은 성과들을 꾸준히 많이 쌓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자주 말씀드리지만 한 방은 없습니다. 단순히 어떤 사업을 했다, 어떤 사업을 기획했다가 아니라 그 정책 결과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바꿨는지에 늘 초점을 두어야겠습니다.
국민 삶 개선에 기여한 공직자들에 대한 포상도 또 격려도 아끼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지난주에 80대 어르신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고 합니다.
온열질환 사망사례는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빠릅니다. 더군다나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더 높을 거라 합니다. 더위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관련 정책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쪽방촌...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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