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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막판 대화 계속...노동부 장관 중재

2026.05.20 오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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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막판까지 노사 교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중재하고 있는데,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권민석 기자!

삼성전자 노사 대화가 아직 진행 중이죠?

[기자]
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후 4시 20분쯤 다시 마주 앉은 뒤, 지금까지 5시간 넘게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고, 4시간여 만에 이곳 경기지방 노동청으로 자리를 옮겨 교섭을 재개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무회의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양측을 설득해 대화 테이블을 마련했습니다.

중노위 차원의 사후 조정과 달리 강제력 있는 중재안이 도출되진 않는, 노사 자율 교섭입니다.

최승호 삼성전자 노조위원장과 여명구 사측 대표가 계속 협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교섭을 직접 중재하고 있는데요.

교섭장에 들어가기 전 SNS에, "끝나야 끝난다", "희망은 절망 끝에 피는 꽃"이라 적으며, 타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노동부는 아직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성급하다면서, 대화로 풀 시간이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노사 양측 입장 차가 여전히 큰가요?

[기자]
앞서 중노위 사후 조정을 중재한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노사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가지 큰 사안과 작은 문제 두 가지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큰 쟁점은 적자 사업부를 포함한 성과급 분배 방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중노위가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 노 측은 동의했지만, 사 측이 결정을 유보한 상태인데요.

현재 양측은 이 문제에 관해 집중적인 조율을 벌이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교섭에서 양측이 합의하면 총파업은 잠시 멈추게 되고, 추인을 위한 삼성전자 노조의 찬반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합의든, 결렬이든, 김 장관이 직접 국민에게 협상 결과를 설명할 거로 보입니다.


김 장관의 중재로 삼성전자 노사가 첨예한 대립을 끝낼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기지방 노동청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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