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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이란과 협의해 호르무즈 첫 통과

2026.05.20 오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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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석 달 가까이 갇혀있는 우리 선박 가운데 한 척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이란 측과 협의를 거쳐 안전을 보장받은 후 통과했는데, 통행료를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19일 새벽, 카타르 인근 해역을 출발한 한국 국적 유조선 한 척이 아랍에미리트 해안을 따라 이동한 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중동 전쟁이 일어난 뒤 페르시아만에 갇힌 우리 선박 26척 가운데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겁니다.

이 배는 나무호 선사와 같은 HMM 소속으로 원유 2백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 유니버설 위너호입니다.

배에는 모두 20명이 넘는 선원이 타고 있는데 한국인 선원은 10명 이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니버설 위너호는 우리 정부가 이란 측과 협의를 거쳐 안전을 보장받은 후 이란이 제시한 항로를 따라 이동했습니다.

정부는 이 선박이 이란의 협조를 받아 이동했지만, 별도로 통행료를 지불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나무호 공격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이란이 대신 한국 선박을 통과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도 부인했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 저희는 처음부터 모든 선박이 자유로운 통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것은 통행료를 납부 하거나 협상의 수단이 될 수 없다는 기본 입장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나무호 피격 당시 CCTV 화면 공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비공개로라도 열람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끝내 거부한 겁니다.

[김석기/국회 외교통일위원장 : 외교부 공무원들은 (나무호 피격 당시) CCTV를 볼 수 있는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비공개로 열람하고 질의하겠다는 걸 그것도 거절하는 겁니까? 그게 합당한 겁니까?]

결국, 조현 외교장관은 정부 합동조사단의 분석 결과가 모두 나온 뒤에 나무호 피격 당시의 CCTV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영상기자 : 이성모 이상은
영상편집 : 정치윤
화면출처 : Marine Traffic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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