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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중국 기지서 훈련받고 우크라 투입"

2026.05.20 오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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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장병들이 중국 군사기지에서 비밀리에 훈련받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됐다고 독일 일간지 벨트가 보도했습니다.

벨트는 유럽 정보기관을 인용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지난해 말 국내 기지 6곳에서 러시아 군인 수백 명을 대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드론 전자전과 전투 시뮬레이션 등 훈련을 마친 군인 수십 명이 올해 초부터 우크라이나 전장에 투입됐고 이 중에는 러시아 정예 드론부대 '루비콘' 소속도 포함됐습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약 600명도 지난해 러시아 곳곳 군사기지에서 기갑·대공방어 등을 훈련받았습니다.


이 훈련 역시 비밀리에 이뤄졌고 장병들은 훈련 기간 기지를 벗어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벨트는 전했습니다.

유럽 정보당국은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이 연합훈련 수준을 넘어,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등 서방 군사장비에 대한 정보 공유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독일 안보전문가 니코 랑게는 "중국이 다른 어떤 파트너도 제공할 수 없는, 서방 무기체계에 맞선 직접 전투 경험을 러시아에서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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