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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선언에서 극적 타결까지...긴박했던 막판 협상

2026.05.20 오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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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차례에 걸친 사후조정에 실패하며 파업 돌입 직전까지 갔던 노사가 극적 타결을 이루기까지 상황은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고비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염혜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박 수 근 / 중앙노동위원장 : 한 가지 쟁점에 관해서 노사가 의견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2차 사후조정 마지막 날, 노사는 가장 큰 쟁점, 단 하나만을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회의 전 중앙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안에 이미 동의한 노조 측은 한결 표정이 밝았고,

[최 승 호 /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이해해주셨으면 좋겠고, 저희가 커피랑 도넛을 좀 사다 놨으니까 드시면서 편하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받아들이기 곤란한 사측은 굳은 표정 잰걸음으로 회의장에 들어갔습니다.

[여 명 구 / 삼성전자 DS부문 피플팀장 :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측 대표의 온도 차가 말해주듯 담판은 결국 빈손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노조 측이 파업 돌입을 선언하자, 이번엔 고용노동부가 다급해졌습니다.

김영훈 장관은 국무회의를 비롯한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노사 접촉을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이재명 대통령은 전에 없이 단호한 어조로 삼성전자 노조를 저격했습니다.

'상식의 선'을 언급하며 노동삼권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거라고 일축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 말을 빌려다 SNS에 올리며 분위기를 조성했고, 곧이어 자신이 직접 중재하는 노사 교섭이 있을 거라고 알렸습니다.

'끝나야 끝난다'는 김 장관의 말처럼 파업을 목전에 둔 협상은 접점을 찾고 나서야 비로소 종료됐습니다.

강제로 파업을 막는 긴급조정권을 쓰지 않고 극적 타결을 이룬 데에는, 노동계 출신으로 수많은 쟁의를 이끌어 왔던 김 장관의 경험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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