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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던 60대 친 음주 운전자...달아났다 현장서 검거

2026.05.21 오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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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용인에 있는 중앙시장 근처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남성이 폐지를 줍던 60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났던 운전자는 현장에 다시 돌아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수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골목길을 흰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지나갑니다.

잠시 멈춰선 차는 이내 방향을 틀어 길목을 빠져나갑니다.

차량이 지나간 자리에 6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3시 40분쯤입니다.

경기 용인시 김량장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20대 남성 A 씨가 술에 취한 채 운전하던 중 인도에서 폐지를 줍던 여성을 들이받고 달아났습니다.

피해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로부터 한 시간쯤 뒤 A 씨는 다시 사고 현장 인근으로 돌아왔고, 주변을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A 씨의 여자친구가 폭행 피해를 신고하면서 경찰은 폭행 혐의도 함께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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