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의 중재 아래 막바지 조율을 이어가고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진통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 반관영 ISNA 통신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22일 양국이 합의의 틀을 짜기 위해 메시지를 교환하며 이견을 상당히 좁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협상이 최종 단계에 와 있다며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이에 발맞춰 셔틀 외교에 나선 모신 나크비 파키스탄 내무장관은 최근 닷새 새 두 차례나 테헤란을 찾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고농축 우라늄의 국외 반출 문제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등 민감한 현안들이 여전히 타협하기 힘든 뇌관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처럼 핵심 쟁점 타결이 지연되면서, 당초 테헤란을 찾아 협상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었던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의 방문 일정도 잠정 보류됐습니다.
남은 쟁점에서 극적인 타협점을 찾아 무니르 총장이 다시 테헤란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을지 종전 협상이 중대 기로를 맞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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