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 데이' 이벤트로 물의를 빚은 스타벅스에 대한 '불매' 운동이 공직사회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행안부와 보훈부 장관이 깊은 유감을 표한 데 이어, 전국공무원노조도 불매에 나섰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한 불매 움직임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탱크 데이' 이벤트로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논란에, 정부 부처가 잇따라 불매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포문을 연 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입니다.
반역사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스타벅스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건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비슷한 글을 올리고, 5·18 관련 허위사실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알렸습니다.
법무부는 더 나아가 대검찰청에 스타벅스 상품 구매 내역을 보고하라는 지시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월부터 예산으로 산 내역을 캐물은 건데, 대검은 구입 사실이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전체 지부에 공문을 보내 스타벅스 이용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박중배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변인 : (공무원노조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번 건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보고, 15만 조합원의 251개 지부로 다 공문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스타벅스는 이용하지 말아 달라고….]
공무원노조총연맹도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용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공무원노조연맹은 국민 마음에 상처를 준 데 책임을 져야 한다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스타벅스 측에 재발 방지대책을 촉구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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