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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합의 임박은 아직"...이란군은 '새 시나리오' 언급

2026.05.23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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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초안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이란은 합의가 임박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의 과도한 요구를 협상의 장애물로 꼽으면서, 이란군은 '새 시나리오' 준비를 언급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이란은 종전 합의 초안 마련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거죠?

[기자]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 대해 이란이 "합의가 임박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이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입니다.

협상 과정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냔 질문에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협상 과정은 진행 중"이라며, "이란과 미국 사이에 의견 차이가 매우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몇 차례 방문이나 협상으로 결론에 도달할 거라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협상이 전쟁 종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현 단계에서 핵 문제와 관련해 논의할 예정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종전 합의 초안 마련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란은 원인이 미국에 있다고 보는 거죠?

[기자]
요약하면 미국의 '과도한 요구' 때문이라는 겁니다.

현지시간 어젯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전화 통화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는데, 아라그치 장관은 종전과 관련한 최근 외교 과정을 설명하면서, 반복적인 외교적 배신과 모순적 입장, 그리고 과도한 요구가 파키스탄이 중재하는 대화 과정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종전 합의 초안 도출이 임박했단 예상이 빗나가면서 군사적 긴장감도 우려됩니다.

이란 관영 통신 타스님은 군사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군대는 적의 잠재적 어리석음에 대비해 새로운 시나리오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적이 어리석은 짓을 하면 '이란의 3차 대응'을 목격하게 될 거라며, 이는 새로운 장비와 새로운 목표, 전쟁 전략에서 보게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앵커]
중재국 파키스탄과 이를 지원하는 카타르 고위 관료들이 동시에 이란으로 향한 것도 눈길을 끌었는데, 협상 중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군 총사령관이 테헤란에 도착했습니다.

양국의 이견을 좁히고, 종전 관련 공식 합의 발표를 위해 방문 일자를 조율해 온, 협상 관련 핵심 인물인데요.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 역시 무니르 총사령관의 방문에 대해 "전환점, 결정적인 상황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이 전화 통화로 이란에서 진행 중인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이란 국영 통신사 IRNA가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또, 모든 당사자가 현재 진행 중인 중재 노력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엽
영상편집 : 이영훈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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