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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 사수' 사활...국힘 "스타벅스 죽창가"

2026.05.25 오후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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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이제 한자릿수,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지만, '격전지'로 떠오른 전북을 찾아 민심 다지기에 집중했고요,

국민의힘은 여권이 스타벅스 논란을 지방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대구·경북 등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오늘 여야 지도부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기자]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호남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전남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예상 밖 '격전지'가 된 전북을 찾은 겁니다.

정 대표는 최근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는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1년 성적표라며 이 대통령을 좋아하고, 지지하면 이원택 후보를 뽑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 김 후보가 무소속 출마 전 대통령과 교감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보도를 언급하며, 심각한 허위 사실 유포라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입니다. 청와대에 확인해 보니 펄쩍 뛰며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게 김관영 후보 견제에 화력을 집중하는 건 전통적인 강세 지역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는 방증인데, 정 대표는 곧장 전주도 방문해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남은 오후에는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나란히, 또 각각 '중원' 충청을 찾아 지자체장 후보들을 지원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오늘 일정을 서울에서 시작했습니다.

현장 방문 전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여 공세에 집중한 겁니다.

장 대표는 여권이 스타벅스 마케팅 논란을 집중 타격하고 나선 건 '지방선거용 인민재판'과 다름없다며 국민이 심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스타벅스 불매 운동 기한은 딱 6·3까지, 그날이 지나면 여권은 무슨 일이 있었느냐며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거라고 비꼬았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번 선거 죽창가의 대상은 스타벅스입니다. 이재명 재판 취소 특검에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회의 주재 이후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으로 향하고 있는데요, '인물 경쟁력'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는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에 맞서 추경호 후보를 띄우기 위해 총력을 다할 거로 보입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도 그제(23일) 대구 유세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오늘은 충청을 찾으며 보수 표심 잡기 중입니다.

오전에는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고, 20년 만에 대전을 찾아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유세를 도운 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뛰는 공주를 찾습니다.

[앵커]
주요 격전지 후보들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서남권을 돌며 유권자와 만나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이슈가 화두인 양천구 목동 등을 찾아 연일 '부동산 이슈'를 내세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맞불을 놨습니다.

반면, 오 후보는 이른 아침 관악구에서 시작해 도봉구·노원구 등 강북권을 찍고, 강남구·성동구까지 전방위 유세에 나섭니다.

오늘 마지막 일정인 성동구 성수동에선 일대를 순회하며 민주당 정원오 후보의 정치적 기반 지역을 집중 견제합니다.

경기 평택을 재선거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차명 대부업체 운영' 의혹으로 시끄럽습니다.

김 후보 측은 여러 가정사로 동생이 운영하던 회사의 자회사였던 해당 업체 지분을 인수하게 됐지만, 단 한 차례의 배당, 급여, 수익도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정상적인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는 오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악할 일이라며 김 후보는 해명과 동시에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도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김 후보 거취를 포함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울산시장 선거전에선 민주당-진보당 간 범진보 진영 단일화 경선이 중단되고, 국민의힘과 무소속 박맹우 후보 간 보수 단일화도 진척이 없는 등 막판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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