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첨단 무인기인 'MQ-9 Reaper' 드론입니다.
'사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기종으로 무장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는 현지시간 26일 오후 해당 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또, 미국이 휴전 합의를 위반할 경우 혁명수비대는 이에 대응할 "정당하고도 확실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혁명수비대는 이란 영공에 진입한 미 전투기 F-35를 향해서도 발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의 이란 남부 공격에 이은 맞대응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슬람 성지 순례 행사 하지를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면서, "미국은 더 이상 중동에서 안전한 군사 거점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동 지역 국가들도 미군 기지의 방패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란 정부나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 나온 반응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이란 언론들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을 우선 전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 남부 반다르 아바스에서 3번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페르시아만 다른 두 곳에서도 유사한 소리가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는 해당 지역 경비대 공보실의 하루 전 성명을 언급했습니다.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 반다르 아바스 시 주변에서 불발탄 제거 작전 시행을 발표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해당 폭발음을 들은 시민들은 불발탄 제거 작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들에게 해당 공격을 설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어떻게든 열려 있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란과의 협상 문구 마련에 며칠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해 막바지 협상이 길어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영상기자ㅣ이상엽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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