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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축유 방출에 '신중'..."8월 수급난에 대비"

2026.05.26 오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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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와 합의한 비축유 방출 기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8월 이후 원유 수급난에 대비해 방출 시기를 좀 더 늦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지금으로선 비축유 방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 실장은 오는 7월까지 예년의 85% 수준의 원유를 확보했지만 8월 이후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부 비축유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수단으로 남겨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비축유 방출 합의를 가급적 지키려고 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라며 민간 의무비축일수 조정 등 다른 이행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제에너지기구는 32개 회원국과 공조해 4억 배럴의 비축유 방출을 결정했고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5.6%에 해당하는 2천246만 배럴을 오는 6월 9일까지 방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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