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중동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최근 들어온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지금 미국과 이란 간의 막판 종전협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각을 긴급 소집했다고 합니다.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가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논의가 이루어질까요?
[박현도]
지금 미국은 계속보면 세 나라가 셈법이 조금 다르거든요. 미국은 거래를 원하고 이스라엘은 전쟁을 원하고 이란은 이란의 힘을 인정하라고 인정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세 가지 해법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큰 그림으로 보면 전쟁을 다시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그런 상황으로 보고요. 지금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긴급회의를 여는 건 사실 내부 반발이 너무 심해요.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협상을 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면 오바마하고 다른 게 뭐가 있냐. 이란에 완전히 굴복한 것 아니냐. 그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협상의 틀이 이란이 요구하는 대로 먼저 종전한 다음에 우라늄을 나중에 하자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층에서도, 예를 들면 공화당 쪽에서도 반대가 나오고 하니까 당혹스럽잖아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조율을 하려는 게 아닌가. 그래서 약간 시간을 끌고 있고요. 제가 오늘 아침에 흥미 있는 분석을 들었는데 미국에서 나온 분석은 이런 분석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계속 압박하는 세력이라는 게 친이스라엘 로비세력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이길 수 있느냐, 없느냐. 이거 가지고 미국에서 얘기가 많이 있었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거기에 굴복하면 결국에는 미국의 국익에 맞는 결정을 못 내릴 거라고 했는데 이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파 사람들은 무슨 얘기를 하냐면 아무리 친이스라엘 로비세력이 강하다 할지라도 지금 엄청난 경제적인 재앙 앞에서는 트럼프 대통령도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에 협상을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그런 의견이 있어서 굉장히 흥미 있게 뵀습니다.
[앵커]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도 성명을 통해 중동 분쟁을 끝내기 위한 작업을 마무리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앞서 대통령의 말과 강경파의 입장이 조금 다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지금 이란 내부에서는 목소리가 한쪽으로 모아진 걸까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박현도]
이란은 지금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해요. 그러니까 페제시키안 대통령 입을 통해서 이란이 전쟁을 끝내고 협상을 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낸 거고요.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길을 선택한다면 다시 군부가 나와서 우리는 계속 전쟁한다고 할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란은 강온양면 전략을 다 쓰고 있습니다. 준비하고 있죠. 지금 말은 그렇게 하지만 페제시키안 대통령 협상 준비 다 되어 있고 우리는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고 하지만 이란은 실질적으로 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뒤집어서 공격할 거라는 측면도 있고 지금 이란과 국경을 맺고 있는 이라크 쪽에서 미군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거든요. 그래서 어쩌면 아주 단발적인 지상전도 있을 수 있겠다라는 것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란 쪽에서는. 그래서 양면 전략을 다 구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똑같습니다. 미군이 단 한 발도 움직인 게 없어요. 똑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란도 똑같이 가고 있는 거죠.
[앵커]
미국과 이란 모두 강온양면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협상 분위기를 한껏 띄워놨다가 이란 남부를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어제 공격 소식 듣고 확전되는 것 아닌가, 우려가 많았는데 이번 협상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박현도]
아무래도 협상이 없는 것보다는 나쁘죠. 그렇지만 이것도 이란도 대대적으로 크게 얘기하지 않고 있고요. 이란도 대신 보복은 했기 때문에 이 정도 선에서 잦은, 조그마한 것은 계속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큰 틀에서 전면전으로 가거나 하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협상 낙관론을 언급하면서 동시에 이란을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메시지를 내는 등 계속 이런 양쪽 전략을 계속 쓰고 있는데 이런 전략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박현도]
트럼프 대통령이 늘 하던 일이죠. 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비판하는 것보다는 미국의 전통적인 레거시 언론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니까 아침에 보니까 트루스 소셜에 뭐라고 썼냐면 이란이 항복하고 백기를 흔들고 나온다 할지라도 뉴욕타임스 그리고 월스트리트저널을 또 차이니스스트리트저널이라고 불렀어요. 미국의 기성 언론들은 이란이 이겼다고 할 것이다. 그러면서 굉장히 심경이 불편합니다. 언론이라도 자기 편을 들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잘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은데 계속적으로 이란에 말렸다, 이란의 수에 넘어갔다. 협상을 해도 이란이 이긴 거다. 이렇게 하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지금 뭔가 국민들한테 보여줄 카드를 쓰고 싶은데 카드가 없는 거죠. 그런 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입장보다도 미국 내에서 나오는 비판이나 공격들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보이는데 지금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도 성명을 냈더라고요. 그 내용을 보니까 중동은 더 이상 미국 기지들의 방패가 되지 않겠다. 그리고 이란전쟁의 사실상 승리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이 메시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박현도]
이란에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이란이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 그러니까 권투선수가 붙었는데 한쪽은 어마어마한 체급의 권투선수고 한쪽은 경량급이라면 경량급으로서 중량급의 미국의 공격에 맞서서 지금까지 버텨왔다면 이란에서는 승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죠. 그게 정신승리라 할지라도요. 그러니까 미국은 이란을 수없이 여러 차례 공격을 했지만 결국에는 굴복시키지 못한 거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란은 우리가 이겼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란 국민들에게 주는 메시지고요. 다만 그런 메시지가 다시 돌아와서 미국 쪽으로 들어가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협상하기가 불편하죠.
[앵커]
지금 모즈타바가 협상과 관련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단 말이죠. 그리고 계속 은신을 이어가면서 협상에 대한 승인이 안 이루어지고 있다. 그래서 미국과 협상이 늦어지고 있다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거기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박현도]
저는 이란 때문에 미뤄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미국에서 결론을 못 내는 것 같아요. 이란에서 지난 주말에 이란 측의 제안을 미국에 넘기면서 3~4일 정도 기다릴 거라고 얘기했거든요. 미국에서 3~4일 정도 걸릴 것이다. 사실상 이란에서는 협상하기로 마음을 먹은 겁니다. 그런데 미국이 지금 흔들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란에서 무슨 얘기가 나오는지 아세요? 미국이 또 골대를 움직이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 협상안 대로 해야 되는데 협상할 것 같으면 또 골대를 움직여서 더 움직이고 움직이고 하니까 지금 그래서 협상이 안 되는 거죠. 결국 이란은 지금까지 시종일관 같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계속 바꾸는 건 미국 쪽이거든요. 그러니까 미국이 골대를 옮기고 있다는 이란의 말이 사실 실질적으로 틀린 말은 아닙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남부 공격 소식을 듣고 크게 한발 물러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까? 고농축 우라늄을 제3국이나 이란 내에서 폐기하는 것을 수용하겠다. 이 얘기 듣고는 어떤 생각하셨어요?
[박현도]
진작 그렇게 할걸. 이란은 계속적으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440kg 이든 몇 킬로그램이든 그건 이란 밖으로 못 나간다. 왜냐하면 이란은 경험이 있어요. 2015년에 오바마와 협정을 할 때 20%를 전부 다 러시아로 내보냈거든요. 그런데 그걸 굉장히 후회했습니다. 그러니까 내보내지 않고 이란 내에서 해결하겠다는 거고 이란에서 가장 많이 나온 양보안이 뭐냐 하면 반은 러시아로 내보내고 반은 이란이 가지고 있다가 국제사회가 보는 앞에서 희석을 해서 못 쓰게 만들겠다 그런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그런데 미국에서 가장 가깝게 나왔던 안은 400은 우리한테 넘기고 40만 너희가 가지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 반출하거나 아니면 이란 내에서 이란이 얘기하는 대로 희석하는 것, 그것도 괜찮다고 얘기하니까 사실은 미국이 이란 편을 들어준 거죠. 그러니까 미국이 양보를 하면 협상은 됩니다. 그런데 그 협상하는 내용이 미국이 컨트롤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고 미국이 전부 다 통제할 수 있는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왜 굳이 440kg을 가지고 왜 이렇게 시간을 끌었는지 이해가 안 가요.
[앵커]
제3국 반출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인데 제3국으로 고농축 우라늄을 반출한다면 중국 가능성이 높을까요, 러시아가 높을까요?
[박현도]
지금까지는 중국은 한 번도 고려된 적이 없습니다. 전부 다 러시아를 얘기했었거든요. 그런데 아랍 언론에서 중국으로 간다고 했을 때 이란은 오보라고 했는데 중국에서는 아니라는 얘기는 안 해요. 건설적인 역할을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으로 갈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협상 국면에서 이스라엘의 움직임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를 놓고 딜 브레이커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로 지상전을 확대하고 있는 양상인데 지금 상황이 협상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요.
[박현도]
저는 크게 걸림돌은 안 될 거라고 봅니다. 어차피 이란과 미국의 협상에서 모든 전선에서 전쟁을 중지한다고 했는데 만약에 협상이 되면 이스라엘은 일단 표면상 화장하는 셈치고 잠깐은 멈출 거예요. 그렇지만 이스라엘은 레바논에 있는 헤즈볼라를 이란 전쟁과는 상관없는 다른 적진으로 보기 때문에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반드시 격멸해야 되는 대상으로 생각하는 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은 절대 멈추지 않을 겁니다.
[앵커]
측근을 이용한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가 이제는 트럼프를 움직일 힘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지금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협상 국면에서 이스라엘 패싱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종전과 생각이 다른 네타냐후 총리와 거리를 두고 싶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세요?
[박현도]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속으로 내가 속았다. 네타냐후 말 듣고 4일 정도 하면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끝나기는커녕 일이 더 어려워졌고. 지금 사실 트럼프 대통령이 위기를 스스로 만든 거거든요. 역대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 위기를 스스로 만들어서 허우적거리는 건 처음입니다. 그래서 지금 나오는 얘기가 미국 대통령이라면 대체적으로 친이스라엘 로비 세력의, 왜냐하면 선거 자금이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 정치인은 돈이 많이 필요하잖아요. 그것 때문에라도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데 지금은 그걸 들어줄 수 없는 정도가 된 가장 큰 이유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경제적 위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거를 봉합하지 않으면 아무리 친이스라엘 로비세력이 이야기한다고 하더라도 정권이 흔들린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은 이 모든 문제를 만들어놓은 네타냐후 총리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거죠. 그래서 이번에 이란의 협상장에서 완전히 배제했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네타냐후 총리도 지금 현실 파악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미국과 이란이 종전과 관련해서 카타르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재국이 오만에서 파키스탄에서 계속 바뀌는 것 같아요. 이건 왜 그런 건가요?
[박현도]
바뀐다고 볼 수는 없고요. 파키스탄도 참여하고 있는데 카타르가 가장 믿을 만한 미국의 우방국이기도 하고요. 이란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란이 반대하고 있지 않아요. 원래는 이란이 카타르가 하는 걸 반대했는데 미국이 제일 먼저 카타르를 중재자로 하자고 했을 때 이란이 반대했는데 지금은 한다는 얘기는 뭔가 물밑에서 되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다음에 카타르에 쉽게 말하면 우리가 보낸 돈도 거기 있습니다. 우리가 이란에 줄 자금이 있었잖아요. 그글 우리가 카타르 쪽에서 보내줬는데 카타르 쪽에서 아직까지 홀딩을 하고 있거든요. 돈이 풀리고 있어요. 이란의 경제 담당자들이 카타르에 가서 그 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물밑에서는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죠.
[앵커]
지금 카타르를 방문한 이란 대표단에 중앙은행 총재가 포함됐다는데 그것도 동결자산 문제를 이야기하려고 포함이 된 거겠죠?
[박현도]
하마티 경제장관인데 그것 때문에 간 겁니다.
[앵커]
지금 이란에서는 양해각서가 체결되는 동시에 120달러씩 자산을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는데 과연 이걸 미국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박현도]
협상하려면 받아들여야죠.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게 있는데 이란 돈이 언제부터 잡힌 줄 아세요? 1979년입니다. 1979년 당시에 이란 정부가 바뀌었잖아요. 그 전 정부였던 샤 정부가 미국의 무기를 산다고 먼저 돈을 보냈어요. 그런데 무기는 안 주고 돈은 아직까지 갖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란한테 잡혀 있는 미국 돈이 최근 석유자금 그것만이 아니라 78년까지도 올라가요. 그러니까 미국으로서는 내주는 게 맞죠, 어느 정도.
[앵커]
지금 돈과 관련된 문제는 호르무즈 해협에도 있습니다. 이번 미국과 이란의 합의에 있어서 호르무즈 개방에는 뜻을 모았다고 전해지는데 지금 호르무즈가 열려도 이란 측은 비용을 계속 받을 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서비스 요금이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건 어떤 건가요?
[박현도]
이게 참 문제인데요. 이란이 말을 바꾼 것 같아요. 통행료는 받지 않겠다. 그 대신 여기에 가면 너희들이 쓰레기도 버릴 수 있고 우리가 청소도 해야 되고 관리를 해야 되니까 그 돈을 받겠다고 하는데 그 돈의 금액이 얼마냐가 문제거든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얘기 중 하나는 1달러에 1배럴 하는 거. 그러니까 통관료 자체를 서비스 차지로 받겠다는 거죠. 그렇게 되면 말이 안 되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호르무즈 해협을 들어가는 데 말고 수에즈 운하 쪽으로 들어가는 데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있거든요. 거기도 자연해협입니다. 그런데 거기는 국제사회가 1년에 20억 달러씩 줍니다. 왜냐하면 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그 정도 수준이라면 괜찮은데 만약에 이란이 원하는 게 배럴당 1달러라면 이건 문제가 있죠. 그러면 이건 호르무즈 해협을 연다고 하더라도 국제사회와 시각한 마찰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 들어보면 미국도 이란도 협상 과정에서 조금씩 말을 바꾸고 있는데 과연 최종 협상까지 순조롭게 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어떤 게 가장 큰 변수가 될 거라고 보세요?
[박현도]
결국에는 불가침입니다. 지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잡고 있는 것도 처음으로 얘기를 했는데요. 미국이 공격할까 봐. 미국이 공격을 할 것 같으니까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제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이란은 미국과 완전한 종전을 원하는데 미국이 종전이 아니라 임시휴전하고 나중에 공격할 수 있다면 이란으로서는 하나마나거든요. 부분이 가장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 연구소 교수와 함께 중동 상황 짚어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YTN 김지선 (s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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