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 지원에 나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원도 원주와 횡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28일) 정오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을 찾아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와 원강수 원주시장 후보 등과 함께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이어 김진태 후보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을 하는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뒤, 강원도가 계속 발전해 나가려면 김 후보 같은 사람이 꼭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박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지원 유세를 두고 탄핵으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이 반성 대신 정치 전면에 나선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정의당도 헌정 질서를 짓밟고 민주주의를 파괴한 자가 선거판을 누비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을 초래한 책임이 박 전 대통령을 조기 사면해 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징역 22년과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이 대법원에서 확정됐고, 4년 9개월간 복역하다 지난 2021년 12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났습니다.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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