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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34.7℃, 강릉 33.6℃...6월, 폭염 서쪽으로· 남해안 많은 비

2026.05.31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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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강릉에서 이른 밤 더위가 기록된 데 이어 오늘 한낮에도 경주 기온이 34.7도, 강릉이 33.6도까지 치솟는 등 폭염 수준의 낮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 등 서쪽 지방도 영동과 영남 지방보다는 덜했지만 30도를 웃돌며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강한 일사로 기온이 오르고 서풍 계열의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어 고온건조해지며 동쪽 지방 기온을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여름이 시작하는 6월에는 바람 방향이 점차 바뀌면서 동쪽 지방의 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지만, 이번에는 서울 등 서쪽 지방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특히 2일인 화요일에는 산맥을 넘은 동풍의 영향으로 서울 등 서쪽 지방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내일과 모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여름 시작과 함께 더위와 호우가 양극화하는 현상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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