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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사업장 세척 중 화약 폭발...7명 사상

2026.06.01 오후 04:40
오늘 오전 11시쯤 폭발 신고…대응 1단계 발령
2시간 10분 만에 진화 완료…세척실서 폭발 추정
소방 당국 "5명 사망·1명 중상·1명 경상"
'추진체 공구' 세척 과정에서 원인 미상 폭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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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11시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로켓 추진체에 들어가는 공구를 세척하던 중 폭발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오승훈 기자!

[기자]
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에서 폭발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1일) 오전 11시쯤입니다.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압에 나섰고 불은 2시간 10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폭발이 난 장소는 대전사업장 안에 있는 56동 세척실입니다.

당시 내부에 7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이 가운데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50대 2명과 30대 1명, 20대 2명입니다.

중상자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고, 나머지 1명은 목 부위에 가벼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로켓 추진체 조립 과정에 들어가는 공구에 묻어있는 화약 약품을 세척하다가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화약 약품은 물이 닿으면 폭발성이 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왜 이렇게 큰 폭발이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로켓 추진체 조립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나 여러 명의 사상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고, 소방 당국은 폭발로 무너진 구조물을 철거한 뒤 감식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임재균 권민호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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