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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투표용지' 유권자수 50%만 뽑혔다...선관위 "개표 끝나는대로 대책 마련"

자막뉴스 2026.06.03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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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가 진행되는 오늘 서울 지역의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를 받지 못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는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특히 서울 송파구와 강남, 광진구의 일부 지역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유권자들이 오랜 시간 대기하거나 발길을 돌렸습니다.

YTN 취재진이 방문한 가락동의 한 투표소에서는 시민 백여 명이 대기하기도 했는데요.

광진구와 동작구, 강남구 일부 투표소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애초 투표 시간은 오늘 오후 6시에 마감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투표소에서는 대기표를 배부한 뒤 마감시각을 훌쩍 넘겨서까지 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실7동 제2투표소의 투표는 밤 10시까지 연장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투표가 아직 진행되는 만큼 서울 지역의 개표 작업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허철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조금 전 밤 9시 과천 선관위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허 사무총장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했으며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하는 유권자는 마감 시간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표가 끝나는 대로 이번 사태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선관위는 오후 6시 20분 기준 14곳의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가 부족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12곳, 강남과 광진 1곳씩인데요.

특히 송파구의 경우 사전투표 인원을 고려해 유권자의 수의 50% 수준에 맞춰 투표용지를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투표소 14곳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면 파악되는 대로 곧바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자ㅣ손효정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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