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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출발...원-달러 환율 1,530원 넘어

2026.06.04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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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에서 무력 공방이 재개되면서 투자심리가 움츠러들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원-달러 환율은 두 달여 만에 1,530원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금융시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얼마까지 내려갔습니까?

[기자]
코스피가 2% 내린 8,600선에서 출발해 계속 8,600선과 8,70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이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코스피 대장주는 대부분 하락세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하지만 외국인은 1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하는 중입니다.

뉴욕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3개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지만 중동지역에서 무력 공방이 재개되고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이 교착상태를 보이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상승세입니다.

기관의 순매수로 0.7% 오른 1,030선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 위기 고조로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랐네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530원으로 출발해 현재 1,520원대 후반에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530원을 넘은 건 지난 3월 31일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이 컸는데요.

중동 위기 고조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4.97% 오른 배럴당 97.41달러로 뛰었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9% 오른 배럴당 97.81달러, WTI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 가격은 2.4% 오른 배럴당 96.02달러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거래일 연속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500원을 넘을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외환당국이 필요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며 구두개입 메시지를 발표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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