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독거실 내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독거실 내부 모습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유가 뭘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법무부가 공개한 독거실 내부 모습입니다. 약 2평 남짓한 규모로 성인 남성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공간인데요.
화장실에는 용변을 볼 수 있는 양변기와 세신용 대야가 비치되어 있고,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무릎 높이의 나무 선반도 놓여 있습니다.
식탁은 두꺼운 박스로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종이 상판을 얹어 만들게 되어 있고 수용자의 안전을 위해 식판과 식기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또 선풍기와 TV 한 대, 그리고 수용자의 기본 수칙들이 적힌 안내문도 붙여 있습니다.
법무부가 이렇게 독거실 내부 모습을 공개한 이유, 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독거실 3개 문을 열어놓은 채 마음껏 사용하고 있고 일명 소지라 불리는 수용동 청소부 2명이 전담 수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법무부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러한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한 겁니다.
각 독거실은 독립적으로 관리되며 수용자가 임의로 다른 방을 드나드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곳을 움직이는 것은 특혜가 아닌 원칙일 뿐이다.
이처럼 특혜는 있을 수 없다며 반박에 나선 법무부.
영상을 통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그 누구라도 철문 안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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