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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맘다니-콜롬비아 대통령 '좌파 회동' 제동

2026.06.11 오후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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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과 진보 성향의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의 공개 회동이 미국 정부의 제동으로 취소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10일 페트로 대통령이 오는 12일 뉴욕의 한 대학에서 맘다니 시장과 노동자 문제와 소득 불평등 등을 주제로 공개 포럼을 열 예정이었지만, 미 국무부가 해당 일정이 입국 허가 조건을 위반할 수 있다고 콜롬비아 정부에 통보한 뒤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페트로 대통령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참석을 위해 제한적으로 미국 입국 허가를 받았으며, 그 외 활동은 허용되지 않았다고 당국자들은 전했습니다.

외국 정상들은 통상 미국에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비자를 보유하지만,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사태 관련 미국 규탄 시위에 참석한 뒤 비자가 취소됐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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