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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출국금지...선관위 압수물 분석

2026.06.12 오후 09:55
노태악 전 위원장·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출국금지
13시간 압수수색…'투표용지 부족' 사태 자료 확보
인쇄계획서·회의록·예산서·투표록 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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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합수본은 선관위에서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면서, 조만간 선관위 관계자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전 사무총장 등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피의자들이 출국금지 조치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 신청에 따른 조치인데, 다만, 입건된 선관위 관계자 모두가 출국금지 된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합수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7곳을 13시간 동안 압수수색 하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자료 확보를 진행했습니다.

[수사팀 관계자 (지난 11일) : (압수수색 마무리된 겁니까?) …. (어떤 자료 확보하셨습니까?) ….]

합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투표용지 인쇄계획서와 회의록, 예산서 등을 확보했습니다.

강남선관위에서는 선거 당일 투표용지 보관 장소와 수량, 잔여 매수 같은 내용이 기록된 투표록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선관위 서버의 경우 저장된 자료가 많아 이틀 연속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합수본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투표지 인쇄율을 유권자의 50%로 줄인 경위 등 고발된 사안 중심으로 우선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실무진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투표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서초구, 광진구 등 지역선관위 직원들이 대상입니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과 실무진 조사를 마치는 대로, 노 전 위원장을 포함한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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