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표에 대한 당내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 대표는 조금 전 병원에 입원했다고 합니다.
장 대표 측은 단식 후유증에 선거관리위원회 사태 현장 대응으로 체력이 소모된 이유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선 '지도부 사퇴'를 둘러싸고 '충돌'이 있었습니다.
[우 재 준 /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 선관위 사태가 좀 마무리되는 때, 적어도 가을 전에는 (지도부) 임기를 종료하는 거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 광 한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요즘 우리 당이 마이크만 잡으면 외계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마이크 잡는 게 참 몹시 부끄럽기는 합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선 그동안 말을 아끼던 4선 이종배, 영남 3선 윤한홍 의원 등도 장 대표 사퇴에 힘을 보탰고, 계속 버티면 '찌질이' 소리 듣는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과거 이언주 의원이 손학규 당시 바른미래당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 소환된 겁니다.
[송 석 준 / 국민의힘 의원 (어제) : 만약에 (장동혁 대표)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과거 어느 당의 모 대표처럼 '찌질이' 소리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제가 경고를 드렸습니다.]
[이 언 주 / 당시 바른미래당 의원 (2019년 3월, 고성국 TV) : (손학규 대표) 정말 찌질하다 솔직히 말해서…. 아무것도 없이 그냥 '나 살려주세요.' 이렇게 되면 짜증 나요.]
장 대표 사퇴를 촉구해 온 당내 소신파 모임 [대안과 미래]를 '해체'하라는 당권파와, 해당 발언을 한 당권파 의원을 경질하라는 요구가 격돌하기도 했습니다.
[박 준 태 / 국민의힘 당 대표 비서실장 (어제) : 대안과 미래의 해체를 요구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대안 없는 미래로 명명하겠습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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