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과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지역에 몬순(우기)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근 며칠 새 최소 7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유엔과 현지 당국에 따르면, 아프간 동북부 누리스탄주에서는 이번 폭우로 수십 명의 사망자와 10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하며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도 강물이 범람해 하루 새 어린이 4명을 포함한 1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900여 곳의 마을이 물에 잠겨 65만 명 이상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 역시 나흘간 이어진 폭우로 20명이 사망하는 등 인접 국가 전역에서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현재 파키스탄은 수위가 정상화되어 복구 작업에 돌입했지만, 인도 아삼주 일대는 강의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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