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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국조 빈손 종료?...재검표 공방 속 '연장' 목소리

2026.07.23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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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지 사태' 국정조사 특위가 2차 청문회를 마지막으로 결과 보고서 채택도 없이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검표 시기를 둘러싼 여야 공방 속, 선관위에 대한 강제수사가 이어지면서 기한 연장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앙선관위와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대한 현장 검증부터 청문회까지, 한 달여 간 이어 온 선관위 국정조사 특위가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재검표 필요성에 여야가 뜻을 모으긴 했지만, 시점에 대한 이견으로 결과보고서 채택도 없이 이대로면 다음 달 1일 활동이 끝납니다.

하지만 검경의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을 고리로, 활동 기한 연장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국정조사특위 위원 : 선관위의 해명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국정조사는 즉시 연장되어야 합니다. 이제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판단합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한발 더 나아가 사전투표 폐지론에 이어 선거기록 전반이 담긴 서버 수사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압수수색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제대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제대로 된 특검이 출발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필요하다면, 국정조사 기한은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하루빨리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대한 재검표가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현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라도 재검표를 빨리하고 대한체육회 아시는 것처럼 건물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고 (지난달에) 비용 40억 원 기본 청구가 들어갔습니다.]

특히 장동혁 대표를 겨냥해선 올림픽공원 집회를 정치적 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의심합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국조특위 간사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재검표를 받아 버리면 자신의 기반이 없어지는 거죠. (국조 과정에서) 올공이 거의 장동혁 대표의 놀이터 아니냐라는 식의 이야기도 나왔어요.]

투표용지 부족사태 발생 경위나 선관위 개혁방안 등에 대한 아무런 성과도 없이 국정조사가 빈손으로 끝날지는 여야 결단을 통해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선관위 특검 수사범위를 둘러싼 여야 협상도 한창입니다.


협상이 타결되면, 특검 추천후보를 놓고 본격적인 줄다리기가 시작될 거로 전망됩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이자은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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