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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중대경보 잇따라 발령...열대야도 지속

2026.07.25 오후 08:06
오늘 전국 최고 기온, 경남 양산 39.1℃
영남권 더위 극심…경북 경주·밀양 등 38℃ 안팎
밤 최저 기온 25℃ 이상…전국 열대야 주의보
기후위기로 인해 최근 10년 열대야 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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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복인 오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오늘(25일) 대구와 경북 포항, 전남 광양, 경남 양산 등지에 폭염 중대경보가 잇따라 발령됐습니다.

극한 더위는 밤에도 가시지 않습니다.

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양산 최고 기온은 39.1도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기록된 양산 온도 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경북 경주. 경남 밀양 등 영남권 더위가 극심해, 38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과 티베트 고기압이 겹쳐 나타나는 열돔 현상에다 고온 다습한 남서풍의 유입으로 체감온도도 종일 높았습니다.

지난 12일 처음 발령된 이후로 가장 많은 곳에서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양산을 비롯해 경남 의령, 대구 달성군과 경북 경주, 포항, 전남 광양 등에도 발령됐습니다.

폭염 중대경보는 폭염 특보 중 가장 높은 단계로 발령되면 야외 활동 금지 등의 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이미선 / 기상청장 (지난 12일 브리핑) : 낮에는 물, 그늘, 휴식을 반드시 지키고 밤에도 실내온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밤이 돼도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 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이 지난 53년 동안의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 열대야 일수는 관측 초기보다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 온난화로 밤낮없는 더위는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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