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핵심 광물과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 시각 27일, 브라질 대통령 관저에서 진행한 회담에서, 양국 기업과 기관이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부터 가공까지, 전 주기에 걸쳐 협력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자원 부국인 브라질의 희토류 등 첨단산업에 필요한 원자재를, 우리 기업이 안정적으로 수급할 기반을 마련하겠단 의미로 풀이됩니다.
두 정상은 또, 올해 하반기 방산공동위원회 출범에 합의하고, 군사 비밀 보호와 교환 협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공군에 도입되는 브라질 'C-390 수송기'에 우리 기업 부품이 탑재된 거처럼, 방산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
양국은 우리 기업이 브라질 발사장을 이용할 때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우주 협력 등 양해각서 6건과 브라질 학교 내 한국어 교육을 활성화하는 교육 분야 협력각서 1건도 체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룰라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 이후 이 대통령도 국빈 자격으로 브라질을 찾으면서, 약 5개월 만에 상호 국빈 방문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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