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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40도 위협하는 '극한 폭염'...언제쯤 꺾일까? [뉴스나우]

2026.07.28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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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 전화연결 :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 달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국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면서 '사람 잡는 폭염'이라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언제쯤이면 무더위가 꺾일지 전문가 연결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님 나와 계시죠.

[우진규]
안녕하세요.

[앵커]
연일 체감온도가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솜이불 두 겹을 덮고 있다이런 비유가 나오는데요. 이게 무슨 현상입니까?

[우진규]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는 여름철이 되면 여름철에 영향을 주는 기단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 두 가지 대표적인 기단이 하나는 지상에서부터 대기 중층까지 담당하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이라고 하는 고온다습한 기단이고요. 두 번째는 그거보다 좀 더 높은 곳에서 고온건조한 공기를 우리나라로 유입시키는 티베트고기압이 거대하게 확장하는 단계에 있는데요. 이렇게 대기 중상층이 모두 뜨거운 형태를 가지고 있는 기단의 영역이 접근해 오면서 아마도 일부 시각에서는 두 개의 솜이불이라고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7말 8초 본격적인 휴가철인데요. 전국이 가마솥 더위로 들끓으면서 어디로 피서를 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언제쯤 이 폭염이 꺾일까요?

[우진규]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장마가 끝난 지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폭염 페이지로 전환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우리나라 쪽에 더위를 몰고 오는 기단은 지금부터 발달하는 시기로 되어 있어서 당분간 계속 이어지고 언제까지 더위가 이어지고 언제쯤 해소될 거라고 전망하기는 아직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확답을 드리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앵커]
폭염이 꺾이는 기간을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최근엔 밤에도 열기가 식지 않아 에어컨 없이 못 주무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열대야도 갈수록 빨라지고 길어지는 추세라고요?

[우진규]
작년과 재작년에 나타났던 열대야 발생 현상들을 보면 점차 열대야가 폭염이 빨리 찾아오고 9월달까지도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오래 나타나는 등 점차 폭염과 열대야가 빨리 나타나고 늦게까지 현상이 관측되는 사례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현재 폭염 특보도 나날이 더 확대되고 있는데요. 잠깐의 소나기 말고, 더위를 식혀줄 비소식은 없습니까?


[우진규]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비가 내리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쪽에 접근하는 기압골이나 상층의 찬공기 등 이질적인 현상들이 조금 더 영향을 줘야 되는데 지금 현재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2개의 고기압들이 우리나라를 점유하는 과정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비구름대가 오기보다는 지엽적으로 낮 동안 굉장히 뜨거운 열기로 인해서 발생하는 국지성 소나기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비 소식은 현재 예상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이어지는 폭염, 가볍게 보지 마시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과 날씨 상황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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