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을 찾은 외국인이 쓴 신용카드 금액이 5조 원을 넘겨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에 온 외국인 관광객이 823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상반기 관광객 규모와 소비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특히 이들이 쓴 신용카드 금액은 5조 6,192억 원에 달해 지난해보다 56.8% 급증했습니다.
시는 관광객 증가보다 소비액 증가 폭이 훨씬 컸다며, 서울 관광이 양적 회복을 넘어 체류와 소비 중심의 성장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카드 소비액을 업종별로 보면 쇼핑이 46.4%로 가장 많았고, 의료와 웰니스업 24.4%, 식음료업 13.1%, 숙박업이 10.7%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전체 카드 소비의 2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중구 28.4% 마포구 7.3%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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