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3일) 미국과 남미, 독일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부동산·증시 점검 회의를 엽니다.
순방 기간 있었던 국내 증시 급등락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응하며 국정 복귀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과 남미 3개국, 독일 순방을 떠난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 직후 국내 주식·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엽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청와대로 출근해, 한성숙 국무총리·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순방 기간 급등락을 반복했던 코스피 상황을 점검하고, 변동성의 주범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관련 대책도 논의할 거로 보입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에 대한 세 부담 범위를 포함해, 공급 대책 등 전반적인 내용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해외 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논란이 됐던 국내 현안에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국정 복귀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 다음 날부터는 산업부·기후부 등 부처 업무보고도 이틀간 이어갑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동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7박 11일간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약간 이례적인 간담회이기는 한데, 제가 남미를 갔다가 어딘가에서 급유를 하고 가야 하는데 그냥 지나가기가 뭣해서….]
이번 순방의 핵심 성과는 글로벌 AI 기업으로부터 9,500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분야 도약 의지를 밝힌 샌프란시스코 행사가 꼽힙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세계 최고 수준의 메모리 반도체 경쟁력과 생산 역량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생산기지이자 공급망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이어진 남미 3개국에선 우리 외교 지평을 '글로벌 사우스'로 넓히고, 자원 외교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위성락 / 국가안보실장 : 긴요한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국가 대 국가 차원에서 확고히 다져 놨습니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이후 각종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과 청와대·내각 개편 등 집권 2기 국정 운영 구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영상기자 : 김정원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진호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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