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정부 초기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김건희 씨 집무실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윤 전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로부터 정권 초기부터 영부인을 위한 집무실이 마련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당 관계자는 특검 조사에서 김 씨의 집무실이 용산 대통령실 한 층의 절반을 차지하는 크기였고, 유리창 등 방탄시설을 갖추는 데만 10억 원의 예산이 쓰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씨 변호인단은 이 같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2024년 하반기에 제2부속실을 설치할 때 소규모로 영부인 집무실을 마련한 적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대선 후보 당시 영부인 의전을 담당하는 제2부속실 폐지를 약속했고, 허위 경력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김 씨도 공적인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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