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뜨거운 동풍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서쪽 지역 더위가 극심해 오늘 서울과 경기 곳곳이 39도까지 올랐습니다.
폭염 중대경보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내려져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한석 기자!
극한 더위가 멈출 줄을 모르는군요?
[기자]
네, 산맥을 넘어오는 뜨거운 동풍이 수도권을 달구고 있습니다.
오후 3시 반 기준 자동기상관측장비 측정 기온을 보면, 경기 하남 덕풍동과 서울 노원이 39도를 넘어섰습니다.
서울 구로와 동대문, 강서, 경기 고양 온도는 39도에 육박합니다.
폭염특보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광명과 연천, 포천, 가평, 화성, 양평, 충남 청양, 인천 남부로 폭염 중대경보를 확대 발령했습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중대경보가 내려진 상황이고, 충청권에서도 처음으로 중대경보가 나왔습니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고, 서쪽을 중심으로 오존도 나쁨 단계입니다.
오늘 서울을 비롯한 서쪽 곳곳에 5∼20mm 소나기가 올 수도 있지만, 더위를 식히기에는 부족합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 있는 태풍 돌핀이 변수입니다.
오는 9일 중국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가 영향권 안에 들면서 뜨거운 동풍이 강해져 폭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YTN 고한석 (hsg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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