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올해 하반기 재외선거에 우편과 전자투표 도입 방안을 본격 추진하는 등 '700만 재외동포의 삶을 바꾸는 동포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5대 역점 과제와 4대 국가 정상화 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재외국민의 투표 열망에 비해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면서 "주권 행사 기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국가의 직무유기"라고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 청장은 "우편 인프라가 갖춰진 국가부터 우편투표를 먼저 도입하고, 그렇지 않은 곳은 투표소를 늘릴 계획"이라며 "전자투표 역시 발전된 본인 인증 기술 등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재외동포청은 또 민원과 소통 기능을 합친 '재외동포 디지털 통합 플랫폼'을 내년까지 구축하고, '통합세계한인대회' 개최와 한글학교 지원 확대, 귀환동포 정착 지원 등을 5대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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