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청년과 고령층의 마이너스 통장 연체율이 크게 올라 빚을 내서 주식 투자에 뛰어든 청년층과 고령층이 대출 연체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욱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개인 신용한도대출, 즉 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이 0.22%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보다 0.04%p 상승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차주의 마이너스통장 연체율이 0.37%에 이르러 전체 연체율보다 0.15%p 높았고, 20대 이하 차주 연체율도 0.33%로 전체보다 0.11%p 높았습니다.
마이너스통장을 포함한 전체 신용대출에서도 연체율이 20대 이하가 0.67%, 60대 이상이 0.59%로 전체 연체율 0.35%를 큰 폭으로 웃돌았습니다.
이종욱 의원은 "증시 과열로 쌓인 빚투 청구서가 청년층과 고령층에 먼저 날아들고 있다"며 "빚투가 단순한 투자 손실을 넘어 가계부채 부실로 번질 수 있다는 위험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레버리지 투자의 시스템 리스크와 취약 차주 건전성을 즉각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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