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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족' 피의자 사건 45건..."감찰 사례, 별도 관리 안 해"

2026.08.0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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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현직 경찰관 가족이 피의자이거나, 피혐의자로 수사를 받은 사건이 전국에서 4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경찰이 지난달 전수조사를 거쳐 발표한 '가족 사건' 117건 가운데 피의자·피혐의자인 경우는 45건, 피해자나 고소·고발·진정인인 경우는 72건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대부분인 111건은 일선 경찰서에 배당됐는데, 44건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경찰관서로 이송했고, 15건은 현재 이송 여부를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또, '가족 사건' 117건 가운데 경찰의 감찰 조사가 진행된 사건은 1건이었는데, 경찰은 '최근 10년 동안 가족 사건 처리에 개입해 감찰이나 수사를 받은 사례'를 제출하라는 요구에 대해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자료'라고 답했습니다.

경찰은 장윤기 사건 부실수사 논란을 계기로 다음 달부터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 관련 사건은 다른 경찰관서에 맡기는 상피제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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