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채무가 전국 광역지자체보다 3배나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충분히 예상되는 심각한 재정위기 상황인 '회색 코뿔소'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경고했습니다.
추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15.3%로 전국 최고 수준인 데다 지난 2년 사이 채무가 1조 6천억 원 넘게 늘었다며 경기도 재정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지방세 수입의 절반을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어 서울 등 다른 시도에 비해 세입 구조가 매우 불안정하다는 점을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았습니다.
추 지사는 빚을 갚기 어려워질 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도민의 삶과 세금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재정 건전성을 위한 선택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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