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탈리아에서 도난 당했던 백억 원대 값어치의 세계적 명화들이 다섯 달 만에 회수됐습니다.
단 3분 만에 절도를 끝낼 정도로 치밀한 범행이었지만, 결국 수사망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복면을 쓴 남성 2명이 창문을 넘어 미술관으로 침입합니다.
마치 예행 연습이라도 한 듯 미술품 세 점을 연달아 떼 낸 뒤 달아납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3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절도범들이 훔친 작품은 폴 세잔의 '체리가 있는 정물'과 르누아르의 '물고기', 마티스의 '테라스 위의 오달리스크'.
모두 프랑스 작가의 명화로 값으로 따지면 1천만 달러, 우리 돈 150억 원에 달합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도난 발생 다섯 달 만에 세 작품을 모두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의자로 지목된 몰도바인 9명 가운데 5명을 검거했습니다.
'복잡한 수사' 끝에 작품을 되찾았다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브라질에서도 도난 미술품 회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상파울루 한 도서관에서 사라진 마티스의 작품 8점을 용의자의 아파트에서 발견했습니다.
[브라질 뉴스 보도 :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과 총기 1구도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용의자는 해당 총기에 대한 소지 등록이나 허가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함께 도난당했던 브라질 유명 작가 포르티나리의 작품 5점은 회수하지 못해 이미 암시장에서 거래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권준기 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